한국은행,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시장은 ‘동결 유력’
입력 2024.11.28 (07:20)
수정 2024.11.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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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내년 우리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25%로, 지난달 금통위에서 38개월 만에 0.25%P 인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금리를 추가로 내리기엔 1,400원대를 넘나드는 환율이 부담입니다.
금리 인하로 원화 수요가 줄어들면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언급하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우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꺾는 요인입니다.
다만 내수가 여전히 위축돼 있고 수출은 불안해진 우리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최근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고,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합니다.
올해 2.4%, 내년 2.1%로 예상했던 기존 전망치를 낮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한국은행이 오늘(28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내년 우리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25%로, 지난달 금통위에서 38개월 만에 0.25%P 인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금리를 추가로 내리기엔 1,400원대를 넘나드는 환율이 부담입니다.
금리 인하로 원화 수요가 줄어들면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언급하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우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꺾는 요인입니다.
다만 내수가 여전히 위축돼 있고 수출은 불안해진 우리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최근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고,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합니다.
올해 2.4%, 내년 2.1%로 예상했던 기존 전망치를 낮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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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8 07:51:20
[앵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내년 우리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25%로, 지난달 금통위에서 38개월 만에 0.25%P 인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금리를 추가로 내리기엔 1,400원대를 넘나드는 환율이 부담입니다.
금리 인하로 원화 수요가 줄어들면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언급하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우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꺾는 요인입니다.
다만 내수가 여전히 위축돼 있고 수출은 불안해진 우리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최근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고,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합니다.
올해 2.4%, 내년 2.1%로 예상했던 기존 전망치를 낮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
한국은행이 오늘(28일)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 내년 우리 경제 전망이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오늘(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3.25%로, 지난달 금통위에서 38개월 만에 0.25%P 인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에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금융투자협회 설문조사에서 채권 전문가 100명 가운데 83명이 금리 동결을 전망했습니다.
금리를 추가로 내리기엔 1,400원대를 넘나드는 환율이 부담입니다.
금리 인하로 원화 수요가 줄어들면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언급하며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줄어든 것도 우리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꺾는 요인입니다.
다만 내수가 여전히 위축돼 있고 수출은 불안해진 우리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이 최근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내렸고,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합니다.
올해 2.4%, 내년 2.1%로 예상했던 기존 전망치를 낮출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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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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