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14대 빙판길 사고로 1명 숨져…‘블랙아이스’ 주의
입력 2024.12.02 (21:19)
수정 2024.12.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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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만큼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일)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도 차량 10여 대가 추돌해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는데요.
도로 위 살얼음, '블랙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깔린 도로 위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앞 보닛이 부서져 차량 내부가 드러났고, 중앙분리대를 넘어선 차량은 반대 차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송기엽/경기 안성경찰서 교통과장 : "미끄럼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안개가 있었고 (당시) 가시거리는 한 200m 내외로 추정이 되는 거로…."]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한 건 오늘 아침 6시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1톤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달려오던 3.5톤 화물차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고, 뒤따라오던 차량 12대도 연쇄 추돌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입니다.
당시 차량에서 튄 파편들이 남아있고, 중앙분리대도 일부가 부서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로 미뤄, 눈이 얇고 투명하게 도로 위에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일) 새벽에도 경기 안산의 고가차도에서 차량 10대가 빙판길에서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조정권/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 "산간지대라든가 터널 주변 또 다리 위 이런 도로에서는 100% 블랙아이스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속도를 50% 감속을 해야 되고 안전거리는 2배 이상 확보를 해야만…."]
지난 5년 동안 결빙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일반 교통사고의 1.4명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경기도소방재난본부/그래픽:김지혜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만큼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일)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도 차량 10여 대가 추돌해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는데요.
도로 위 살얼음, '블랙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깔린 도로 위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앞 보닛이 부서져 차량 내부가 드러났고, 중앙분리대를 넘어선 차량은 반대 차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송기엽/경기 안성경찰서 교통과장 : "미끄럼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안개가 있었고 (당시) 가시거리는 한 200m 내외로 추정이 되는 거로…."]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한 건 오늘 아침 6시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1톤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달려오던 3.5톤 화물차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고, 뒤따라오던 차량 12대도 연쇄 추돌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입니다.
당시 차량에서 튄 파편들이 남아있고, 중앙분리대도 일부가 부서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로 미뤄, 눈이 얇고 투명하게 도로 위에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일) 새벽에도 경기 안산의 고가차도에서 차량 10대가 빙판길에서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조정권/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 "산간지대라든가 터널 주변 또 다리 위 이런 도로에서는 100% 블랙아이스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속도를 50% 감속을 해야 되고 안전거리는 2배 이상 확보를 해야만…."]
지난 5년 동안 결빙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일반 교통사고의 1.4명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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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02 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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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만큼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일)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도 차량 10여 대가 추돌해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는데요.
도로 위 살얼음, '블랙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깔린 도로 위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앞 보닛이 부서져 차량 내부가 드러났고, 중앙분리대를 넘어선 차량은 반대 차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송기엽/경기 안성경찰서 교통과장 : "미끄럼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안개가 있었고 (당시) 가시거리는 한 200m 내외로 추정이 되는 거로…."]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한 건 오늘 아침 6시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1톤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달려오던 3.5톤 화물차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고, 뒤따라오던 차량 12대도 연쇄 추돌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입니다.
당시 차량에서 튄 파편들이 남아있고, 중앙분리대도 일부가 부서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로 미뤄, 눈이 얇고 투명하게 도로 위에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일) 새벽에도 경기 안산의 고가차도에서 차량 10대가 빙판길에서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조정권/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 : "산간지대라든가 터널 주변 또 다리 위 이런 도로에서는 100% 블랙아이스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속도를 50% 감속을 해야 되고 안전거리는 2배 이상 확보를 해야만…."]
지난 5년 동안 결빙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는 2.4명으로 일반 교통사고의 1.4명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신남규/화면제공:시청자 송영훈·경기도소방재난본부/그래픽:김지혜
이렇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만큼 운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일)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도 차량 10여 대가 추돌해 한 명이 숨지고 다섯 명이 다쳤는데요.
도로 위 살얼음, '블랙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이원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안개가 짙게 깔린 도로 위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습니다.
앞 보닛이 부서져 차량 내부가 드러났고, 중앙분리대를 넘어선 차량은 반대 차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송기엽/경기 안성경찰서 교통과장 : "미끄럼이 있지 않았을까 이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안개가 있었고 (당시) 가시거리는 한 200m 내외로 추정이 되는 거로…."]
경기 안성시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 두 대가 추돌한 건 오늘 아침 6시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1톤 화물차가 옆 차선에서 달려오던 3.5톤 화물차와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3.5톤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고, 뒤따라오던 차량 12대도 연쇄 추돌해 모두 5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입니다.
당시 차량에서 튄 파편들이 남아있고, 중앙분리대도 일부가 부서진 상태입니다.
경찰은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운전자의 진술로 미뤄, 눈이 얇고 투명하게 도로 위에 얼어붙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일) 새벽에도 경기 안산의 고가차도에서 차량 10대가 빙판길에서 연쇄 추돌해 3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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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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