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했던 야당…담 넘어 국회 진입도
입력 2024.12.04 (06:50)
수정 2024.12.04 (07: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국회로 모였습니다.
의원들 출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의원들은 담을 넘어 본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10여 분 만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으로 의원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밤 11시를 지나며 경찰이 한때 국회 출입문을 폐쇄해 의원들 출입도 제한된 상황.
이재명 대표는 출입문 대신 담을 넘어 자신이 국회 경내로 진입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들을 향해 국회로 모여 달라고 직접 당부한 데 이어,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국회나 중앙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즉각 본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이제 (의결 정족수가) 거의 다 돼 가는 것 같아요."]
본회의장에는 민주당 의원 153명, 조국혁신당 의원 12명, 이밖에 다른 야당과 무소속 의원 7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의원들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그날까지 그 시간까지 산회하지 않고 국회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로도 야당 의원 대부분은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을 기다리며 국회에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양의정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국회로 모였습니다.
의원들 출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의원들은 담을 넘어 본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10여 분 만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으로 의원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밤 11시를 지나며 경찰이 한때 국회 출입문을 폐쇄해 의원들 출입도 제한된 상황.
이재명 대표는 출입문 대신 담을 넘어 자신이 국회 경내로 진입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들을 향해 국회로 모여 달라고 직접 당부한 데 이어,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국회나 중앙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즉각 본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이제 (의결 정족수가) 거의 다 돼 가는 것 같아요."]
본회의장에는 민주당 의원 153명, 조국혁신당 의원 12명, 이밖에 다른 야당과 무소속 의원 7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의원들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그날까지 그 시간까지 산회하지 않고 국회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로도 야당 의원 대부분은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을 기다리며 국회에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양의정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긴박했던 야당…담 넘어 국회 진입도
-
- 입력 2024-12-04 06:50:07
- 수정2024-12-04 07:03:42
[앵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국회로 모였습니다.
의원들 출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의원들은 담을 넘어 본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10여 분 만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으로 의원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밤 11시를 지나며 경찰이 한때 국회 출입문을 폐쇄해 의원들 출입도 제한된 상황.
이재명 대표는 출입문 대신 담을 넘어 자신이 국회 경내로 진입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들을 향해 국회로 모여 달라고 직접 당부한 데 이어,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국회나 중앙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즉각 본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이제 (의결 정족수가) 거의 다 돼 가는 것 같아요."]
본회의장에는 민주당 의원 153명, 조국혁신당 의원 12명, 이밖에 다른 야당과 무소속 의원 7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의원들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그날까지 그 시간까지 산회하지 않고 국회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로도 야당 의원 대부분은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을 기다리며 국회에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양의정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도 비상계엄 선포 직후부터 국회로 모였습니다.
의원들 출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일부 의원들은 담을 넘어 본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상계엄 선포 10여 분 만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으로 의원들을 긴급 소집했습니다.
밤 11시를 지나며 경찰이 한때 국회 출입문을 폐쇄해 의원들 출입도 제한된 상황.
이재명 대표는 출입문 대신 담을 넘어 자신이 국회 경내로 진입하는 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가 국민들을 향해 국회로 모여 달라고 직접 당부한 데 이어, 민주당은 당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국회나 중앙당사로 집결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즉각 본회의장으로 향했습니다.
[김성환/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이제 (의결 정족수가) 거의 다 돼 가는 것 같아요."]
본회의장에는 민주당 의원 153명, 조국혁신당 의원 12명, 이밖에 다른 야당과 무소속 의원 7명이 참석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우리 의원들은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그날까지 그 시간까지 산회하지 않고 국회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계엄 해제요구 결의안이 가결된 이후로도 야당 의원 대부분은 대통령의 계엄 해제 선언을 기다리며 국회에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 박장빈/영상편집:양의정
-
-
이희연 기자 hear@kbs.co.kr
이희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