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비상계엄 해제”…이 시각 대통령실

입력 2024.12.04 (11:03) 수정 2024.12.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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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엄 해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뒤로도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장, 수석비서관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급 이상이 일괄 사의 표명했다는 내용이 들어왔네요?

[기자]

네, 계엄 해제안이 의결된 이후 가장 먼저 들어온 소식입니다.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실장급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정 실장 주재 회의에서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일괄 사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아직 이를 수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담화 이후로 대통령실 차원의 추가 입장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비상 계엄의 배경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늘 오전으로 예정됐던 일정을 순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래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는데, 이 일정이 미뤄지면서 오늘 공식 일정은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어젯밤 갑작스런 비상 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보안 사항이었던 것 같은데요?

[기자]

앞서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참모 대부분도 발표 직전까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퇴근했던 대통령실 참모들은 급히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담화 전에 주요 참모들에게도 공지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위급 참모들에게도 계엄 선포를 사전에 공유하지 않을 정도로 보안을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배경과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소식도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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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04 11:03:17
    • 수정2024-12-04 11: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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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해제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뒤로도 대통령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실장, 수석비서관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조금 전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급 이상이 일괄 사의 표명했다는 내용이 들어왔네요?

[기자]

네, 계엄 해제안이 의결된 이후 가장 먼저 들어온 소식입니다.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등 실장급과 수석비서관 전원이 일괄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오늘 오전 정 실장 주재 회의에서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가 있었고, 이 자리에서 일괄 사의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아직 이를 수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새벽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담화 이후로 대통령실 차원의 추가 입장 발표는 아직 없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에서 비상 계엄의 배경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당초 오늘 오전으로 예정됐던 일정을 순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래 용산 대통령실에서 '마약류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었는데, 이 일정이 미뤄지면서 오늘 공식 일정은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어젯밤 갑작스런 비상 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보안 사항이었던 것 같은데요?

[기자]

앞서 어젯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참모 대부분도 발표 직전까지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퇴근했던 대통령실 참모들은 급히 용산 대통령실로 복귀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담화 전에 주요 참모들에게도 공지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위급 참모들에게도 계엄 선포를 사전에 공유하지 않을 정도로 보안을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배경과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소식도 나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영재 김한빈/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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