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금융시장 ‘출렁’…정부 “불확실성 해소 최선 다할 것”
입력 2024.12.04 (12:15)
수정 2024.12.0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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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원화 가치는 어제 오후보다 10원 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불확실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운영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한국은행도 오늘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비정례 환매조건부 채권을 매입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합니다.
이번 조치는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등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는 낮 12시 기준 2,45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 대비 2% 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2% 이상 하락한 67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기준 1,41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 1,402원 90전보다 10원 가량 올랐습니다.
다만 밤 사이 1,440원 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환율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원화 가치는 어제 오후보다 10원 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불확실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운영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한국은행도 오늘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비정례 환매조건부 채권을 매입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합니다.
이번 조치는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등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는 낮 12시 기준 2,45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 대비 2% 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2% 이상 하락한 67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기준 1,41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 1,402원 90전보다 10원 가량 올랐습니다.
다만 밤 사이 1,440원 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환율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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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원화 가치는 어제 오후보다 10원 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불확실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운영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한국은행도 오늘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비정례 환매조건부 채권을 매입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합니다.
이번 조치는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등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는 낮 12시 기준 2,45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 대비 2% 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2% 이상 하락한 67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기준 1,41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 1,402원 90전보다 10원 가량 올랐습니다.
다만 밤 사이 1,440원 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환율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한찬의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고, 원화 가치는 어제 오후보다 10원 가량 더 떨어졌습니다.
정부는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불확실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었습니다.
최 부총리는 브리핑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불확실성이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실물경제 충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24시간 경제금융상황점검 T/F를 운영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게 관계기관과 함께 철저하게 챙기겠습니다."]
한국은행도 오늘 오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시장 안정화 조치를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비정례 환매조건부 채권을 매입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확대합니다.
이번 조치는 오늘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됩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불안 가능성에 대비해 시장 안정을 위한 모든 조치를 신속히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금융상황점검회의를 열고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등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스피는 낮 12시 기준 2,45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종가 대비 2% 가량 하락한 수준으로 외국인이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 종가보다 2% 이상 하락한 67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낮 12시 기준 1,410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 기준 환율 1,402원 90전보다 10원 가량 올랐습니다.
다만 밤 사이 1,440원 대를 넘어서기도 했던 환율은 비상계엄 해제 이후 다소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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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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