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직무 정지

입력 2024.12.12 (10:04) 수정 2024.12.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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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직무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2일) 오전 박안수 총장에 대해 직무 정지 후 분리 파견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장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처됐습니다.

국방부는 박안수 총장의 직무대리는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고창준을 지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총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지난 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바 있습니다.

박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지만, 계엄군 파견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의 위치를 언급해 군 기밀 공개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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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12 10:04:56
    • 수정2024-12-12 10:56:22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에게 직무 정지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오늘(12일) 오전 박안수 총장에 대해 직무 정지 후 분리 파견을 단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장은 조사 여건 등을 고려해 수도권에 위치한 부대로 대기 조처됐습니다.

국방부는 박안수 총장의 직무대리는 제2작전사령관 육군 대장 고창준을 지정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 총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지난 4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사의를 표명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바 있습니다.

박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지만, 계엄군 파견 등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어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 긴급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합동참모본부 지휘통제실의 위치를 언급해 군 기밀 공개 논란도 제기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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