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탄핵밖에 방법 없어”…여당 찬성 의원 7명 넘어
입력 2024.12.12 (21:14)
수정 2024.12.12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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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담화를 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곧바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할 방법은 탄핵 밖에 없다,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탄핵 찬성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여당 의원은 오늘(12일) 일곱 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제명과 출당은 물론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면서 탄핵안 당론 찬성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 절차로써 대통령의 직무 집행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 정지해야 한다, 라는 말씀드립니다. 우리 당은 당론으로서 탄핵에 찬성해야 합니다."]
한 대표 발언 직후 친한계 청년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엄 사태가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했다는 이유에섭니다.
[진종오/국민의힘 의원 :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모두 7명,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던 3명이 탄핵 찬성을 선언한 데 이어 연일 이탈표가 늘고 있습니다.
1명만 더 찬성 의원이 나온다면 탄핵소추안 가결에 필요한 200명을 채우게 됩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 : "(탄핵 찬성이) 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죠. 발표가 되게 좀 충격적이었고, 탄핵을 막아내자는 명분이 약해지지 않았는가…"]
아직까지 국민의힘의 당론은 탄핵 반대, 하지만 공개 찬성 입장 발표에 이어 이번 재표결에는 자율 투표를 하겠다는 의원들이 잇따르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단일 대오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총회를 열어서 중지를 모으고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본회의를 앞둔 의원총회에서 표결 참여와 탄핵 반대 당론 등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고석훈
담화를 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곧바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할 방법은 탄핵 밖에 없다,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탄핵 찬성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여당 의원은 오늘(12일) 일곱 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제명과 출당은 물론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면서 탄핵안 당론 찬성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 절차로써 대통령의 직무 집행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 정지해야 한다, 라는 말씀드립니다. 우리 당은 당론으로서 탄핵에 찬성해야 합니다."]
한 대표 발언 직후 친한계 청년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엄 사태가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했다는 이유에섭니다.
[진종오/국민의힘 의원 :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모두 7명,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던 3명이 탄핵 찬성을 선언한 데 이어 연일 이탈표가 늘고 있습니다.
1명만 더 찬성 의원이 나온다면 탄핵소추안 가결에 필요한 200명을 채우게 됩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 : "(탄핵 찬성이) 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죠. 발표가 되게 좀 충격적이었고, 탄핵을 막아내자는 명분이 약해지지 않았는가…"]
아직까지 국민의힘의 당론은 탄핵 반대, 하지만 공개 찬성 입장 발표에 이어 이번 재표결에는 자율 투표를 하겠다는 의원들이 잇따르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단일 대오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총회를 열어서 중지를 모으고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본회의를 앞둔 의원총회에서 표결 참여와 탄핵 반대 당론 등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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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훈 “탄핵밖에 방법 없어”…여당 찬성 의원 7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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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2 21:14:08
- 수정2024-12-12 21: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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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화를 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곧바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할 방법은 탄핵 밖에 없다,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탄핵 찬성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여당 의원은 오늘(12일) 일곱 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제명과 출당은 물론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면서 탄핵안 당론 찬성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 절차로써 대통령의 직무 집행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 정지해야 한다, 라는 말씀드립니다. 우리 당은 당론으로서 탄핵에 찬성해야 합니다."]
한 대표 발언 직후 친한계 청년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엄 사태가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했다는 이유에섭니다.
[진종오/국민의힘 의원 :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모두 7명,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던 3명이 탄핵 찬성을 선언한 데 이어 연일 이탈표가 늘고 있습니다.
1명만 더 찬성 의원이 나온다면 탄핵소추안 가결에 필요한 200명을 채우게 됩니다.
[정성국/국민의힘 의원 : "(탄핵 찬성이) 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죠. 발표가 되게 좀 충격적이었고, 탄핵을 막아내자는 명분이 약해지지 않았는가…"]
아직까지 국민의힘의 당론은 탄핵 반대, 하지만 공개 찬성 입장 발표에 이어 이번 재표결에는 자율 투표를 하겠다는 의원들이 잇따르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단일 대오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총회를 열어서 중지를 모으고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본회의를 앞둔 의원총회에서 표결 참여와 탄핵 반대 당론 등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고석훈
담화를 들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곧바로 대통령 직무를 정지할 방법은 탄핵 밖에 없다, 당론으로 탄핵에 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탄핵 찬성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여당 의원은 오늘(12일) 일곱 명으로 늘었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은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제명과 출당은 물론 탄핵으로 직무를 정지시켜야 한다면서 탄핵안 당론 찬성을 촉구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탄핵 절차로써 대통령의 직무 집행을 조속히 정리해야 한다, 정지해야 한다, 라는 말씀드립니다. 우리 당은 당론으로서 탄핵에 찬성해야 합니다."]
한 대표 발언 직후 친한계 청년 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이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계엄 사태가 국민의힘의 가치와 철학을 명백히 훼손했다는 이유에섭니다.
[진종오/국민의힘 의원 : "단순한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 정신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결단임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에서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힌 의원은 모두 7명, 지난 3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참여했던 3명이 탄핵 찬성을 선언한 데 이어 연일 이탈표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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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국민의힘의 당론은 탄핵 반대, 하지만 공개 찬성 입장 발표에 이어 이번 재표결에는 자율 투표를 하겠다는 의원들이 잇따르면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 "중요 현안에 대해서는 단일 대오로 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총회를 열어서 중지를 모으고 총의를 모아서 (결정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본회의를 앞둔 의원총회에서 표결 참여와 탄핵 반대 당론 등을 다시 논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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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송화인/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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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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