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직무정지 필요성 스스로 증명”…야당 “즉각 체포해야”

입력 2024.12.12 (21:19) 수정 2024.12.12 (22: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야당은 대통령 담화를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직무 정지 필요성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대통령 즉각 체포와 탄핵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단적 망상에 빠진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 탄핵을 염두에 두고 극우 소요를 선동했다.

윤 대통령 담화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 탄핵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본인 스스로 증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담화는 윤석열 대통령을 왜 즉각 직무에서 배제해야 하는지, 또 직권을 중지해야 되는지를 너무나 명징하게 보여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 담화에 국민 분열과 치안 혼란을 부추기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윤 대통령을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아직도 군 통수권자라는 사실이 섬뜩한 심정입니다. 이런 인물이 1분, 단 1분, 1초도 대통령 자리에 있는 것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개혁신당과 진보당도 윤 대통령 탄핵 필요성이 더 명확해졌다며 빠른 탄핵 표결을 촉구했습니다.

[김성열/개혁신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이 더 이상 두려움에 밤잠을 못 자게 할 생각이 아니라면, 즉각 탄핵해야 합니다."]

[홍성규/진보당 수석대변인 :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즉시 1분, 1초의 지체도 없이 바로 체포해야 합니다."]

기본소득당은 전두환에 빗대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건 윤 대통령"이라고 했고, 사회민주당도 "국민과 국가를 가장 위태롭게 만드는 윤 대통령을 즉시 체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재명 “윤, 직무정지 필요성 스스로 증명”…야당 “즉각 체포해야”
    • 입력 2024-12-12 21:19:00
    • 수정2024-12-12 22:27:35
    뉴스 9
[앵커]

야당은 대통령 담화를 맹비난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직무 정지 필요성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야당들도 대통령 즉각 체포와 탄핵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극단적 망상에 빠진 정신적 실체가 재확인됐다, 탄핵을 염두에 두고 극우 소요를 선동했다.

윤 대통령 담화에 대한 민주당의 반응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대통령 탄핵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본인 스스로 증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대통령 담화는 윤석열 대통령을 왜 즉각 직무에서 배제해야 하는지, 또 직권을 중지해야 되는지를 너무나 명징하게 보여줬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윤 대통령 담화에 국민 분열과 치안 혼란을 부추기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윤 대통령을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황운하/조국혁신당 원내대표 : "아직도 군 통수권자라는 사실이 섬뜩한 심정입니다. 이런 인물이 1분, 단 1분, 1초도 대통령 자리에 있는 것은 너무나 위험합니다."]

개혁신당과 진보당도 윤 대통령 탄핵 필요성이 더 명확해졌다며 빠른 탄핵 표결을 촉구했습니다.

[김성열/개혁신당 수석대변인 : "국민들이 더 이상 두려움에 밤잠을 못 자게 할 생각이 아니라면, 즉각 탄핵해야 합니다."]

[홍성규/진보당 수석대변인 : "광란의 칼춤을 추고 있는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금 즉시 1분, 1초의 지체도 없이 바로 체포해야 합니다."]

기본소득당은 전두환에 빗대 "국정 마비와 국헌 문란을 주도한 건 윤 대통령"이라고 했고, 사회민주당도 "국민과 국가를 가장 위태롭게 만드는 윤 대통령을 즉시 체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영상편집:이진이/그래픽:김지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