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초유의 동시 구속…대통령 향하는 수사
입력 2024.12.14 (21:07)
수정 2024.12.1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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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경찰 1.2인자가 모두 구속됐습니다.
경찰 역시 이들을 상대로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입증하는 데 집중할 거로 보입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긴급체포 이틀 만인 어젯밤(13일)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어제 : "(판사가 체포 명단에 있었던 건 사실입니까? 윤 대통령에게 항명하신 건 맞아요?) …."]
조 청장 등은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계엄이 선포될 것을 몰랐다고 국회에서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을 안가에서 만나 관련 내용이 담긴 A4 용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A4용지에 정확히 어떤 내용이 담겼고, 윤 대통령에게 어떤 지시를 받은 건지 등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진행 상황을 묻기 위해 조 청장과 통화할 당시, 조 청장이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의 서버 위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이제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나 체포 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경찰 1.2인자가 모두 구속됐습니다.
경찰 역시 이들을 상대로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입증하는 데 집중할 거로 보입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긴급체포 이틀 만인 어젯밤(13일)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어제 : "(판사가 체포 명단에 있었던 건 사실입니까? 윤 대통령에게 항명하신 건 맞아요?) …."]
조 청장 등은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계엄이 선포될 것을 몰랐다고 국회에서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을 안가에서 만나 관련 내용이 담긴 A4 용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A4용지에 정확히 어떤 내용이 담겼고, 윤 대통령에게 어떤 지시를 받은 건지 등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진행 상황을 묻기 위해 조 청장과 통화할 당시, 조 청장이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의 서버 위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이제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나 체포 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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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장·서울경찰청장 초유의 동시 구속…대통령 향하는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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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4 21:07:54
- 수정2024-12-14 21:31:23
[앵커]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경찰 1.2인자가 모두 구속됐습니다.
경찰 역시 이들을 상대로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입증하는 데 집중할 거로 보입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긴급체포 이틀 만인 어젯밤(13일)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어제 : "(판사가 체포 명단에 있었던 건 사실입니까? 윤 대통령에게 항명하신 건 맞아요?) …."]
조 청장 등은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계엄이 선포될 것을 몰랐다고 국회에서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을 안가에서 만나 관련 내용이 담긴 A4 용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A4용지에 정확히 어떤 내용이 담겼고, 윤 대통령에게 어떤 지시를 받은 건지 등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진행 상황을 묻기 위해 조 청장과 통화할 당시, 조 청장이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의 서버 위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이제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나 체포 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경찰청장과 서울경찰청장, 경찰 1.2인자가 모두 구속됐습니다.
경찰 역시 이들을 상대로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입증하는 데 집중할 거로 보입니다.
김보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긴급체포 이틀 만인 어젯밤(13일)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조지호/경찰청장/어제 : "(판사가 체포 명단에 있었던 건 사실입니까? 윤 대통령에게 항명하신 건 맞아요?) …."]
조 청장 등은 비상계엄 선포 전까지 계엄이 선포될 것을 몰랐다고 국회에서 진술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비상계엄 선포 3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을 안가에서 만나 관련 내용이 담긴 A4 용지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 A4용지에 정확히 어떤 내용이 담겼고, 윤 대통령에게 어떤 지시를 받은 건지 등을 조사할 거로 보입니다.
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이후 진행 상황을 묻기 위해 조 청장과 통화할 당시, 조 청장이 사용했던 보안 휴대전화의 서버 위치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수사는 이제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에 있는 윤 대통령을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 특별수사단은 윤 대통령에 대한 출석 요구나 체포 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보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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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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