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범들이 어디서 함부로…” 김용민에 국민의힘 “사과하세요” [지금뉴스]
입력 2024.12.17 (16:41)
수정 2024.12.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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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이 공범들이 어디서 함부로…" 라고 큰소리로 발언하면서 양측의 사과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에게 질의하던 중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상당수 의원들은 추경호와 같이 공범으로 이 내란을 공모했다"고 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가 계엄 해제 가결을 못하게 만들었다"며 "그런 공범들이 지금 여당 의원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범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김 의원이 명확하게 사과하고, 이 발언에 대해 속기록을 삭제해야만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용민 의원의 발언을 사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지금 당리당략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국익과 국민을 생각한다면 윤석열도 대국민 사과를 정중하게 해야 되고, 윤석열이 속해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먼저 사과해야 될 것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이라고 맞받으면서 언쟁이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에게 질의하던 중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상당수 의원들은 추경호와 같이 공범으로 이 내란을 공모했다"고 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가 계엄 해제 가결을 못하게 만들었다"며 "그런 공범들이 지금 여당 의원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범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김 의원이 명확하게 사과하고, 이 발언에 대해 속기록을 삭제해야만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용민 의원의 발언을 사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지금 당리당략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국익과 국민을 생각한다면 윤석열도 대국민 사과를 정중하게 해야 되고, 윤석열이 속해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먼저 사과해야 될 것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이라고 맞받으면서 언쟁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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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7 16:42:39
오늘(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이 공범들이 어디서 함부로…" 라고 큰소리로 발언하면서 양측의 사과 논쟁이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에게 질의하던 중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상당수 의원들은 추경호와 같이 공범으로 이 내란을 공모했다"고 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가 계엄 해제 가결을 못하게 만들었다"며 "그런 공범들이 지금 여당 의원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범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김 의원이 명확하게 사과하고, 이 발언에 대해 속기록을 삭제해야만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용민 의원의 발언을 사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지금 당리당략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국익과 국민을 생각한다면 윤석열도 대국민 사과를 정중하게 해야 되고, 윤석열이 속해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먼저 사과해야 될 것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이라고 맞받으면서 언쟁이 이어졌습니다.
김 의원의 이 발언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에게 질의하던 중 나왔습니다. 김 의원은 "상당수 의원들은 추경호와 같이 공범으로 이 내란을 공모했다"고 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발하자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래서 우리가 계엄 해제 가결을 못하게 만들었다"며 "그런 공범들이 지금 여당 의원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상범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간사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김 의원이 명확하게 사과하고, 이 발언에 대해 속기록을 삭제해야만 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김용민 의원의 발언을 사과하라"고 소리쳤습니다.
이에 정 위원장은 "지금 당리당략이라는 것이 있겠지만 국익과 국민을 생각한다면 윤석열도 대국민 사과를 정중하게 해야 되고, 윤석열이 속해 있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국민들께 정중하게 사과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먼저 사과해야 될 것은 국민의힘과 윤석열"이라고 맞받으면서 언쟁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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