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50원 넘으며 개장…15년 만에 최고치
입력 2024.12.19 (09:08)
수정 2024.1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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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450원을 넘어서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은 1달러에 1,453원으로 장을 열며, 어제 주간 거래 종가보다 17원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를 천천히 내리겠다고 발표하자, 앞으로 미국으로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환율이 치솟은 거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를 마감할 때까지 1달러에 1,450원을 웃돌면,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계엄 선포와 해제 직후인 지난 4일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까지 뛰었지만, 1,450원을 넘지는 않았고 이후 이후 1,430원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19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세계 주요 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18일) 기자 간담회에서 "환율이 1,430원으로 유지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P 정도 오를 것"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때 단호하게 완화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은 1달러에 1,453원으로 장을 열며, 어제 주간 거래 종가보다 17원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를 천천히 내리겠다고 발표하자, 앞으로 미국으로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환율이 치솟은 거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를 마감할 때까지 1달러에 1,450원을 웃돌면,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계엄 선포와 해제 직후인 지난 4일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까지 뛰었지만, 1,450원을 넘지는 않았고 이후 이후 1,430원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19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세계 주요 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18일) 기자 간담회에서 "환율이 1,430원으로 유지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P 정도 오를 것"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때 단호하게 완화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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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450원 넘으며 개장…15년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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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19 09:08:30
- 수정2024-12-19 09:16:03
오늘(19일)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450원을 넘어서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은 1달러에 1,453원으로 장을 열며, 어제 주간 거래 종가보다 17원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를 천천히 내리겠다고 발표하자, 앞으로 미국으로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환율이 치솟은 거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를 마감할 때까지 1달러에 1,450원을 웃돌면,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계엄 선포와 해제 직후인 지난 4일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까지 뛰었지만, 1,450원을 넘지는 않았고 이후 이후 1,430원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19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세계 주요 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18일) 기자 간담회에서 "환율이 1,430원으로 유지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P 정도 오를 것"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때 단호하게 완화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은 1달러에 1,453원으로 장을 열며, 어제 주간 거래 종가보다 17원 넘게 올랐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기준금리를 천천히 내리겠다고 발표하자, 앞으로 미국으로 돈이 더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환율이 치솟은 거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오후 3시 30분 주간 거래를 마감할 때까지 1달러에 1,450원을 웃돌면,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계엄 선포와 해제 직후인 지난 4일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까지 뛰었지만, 1,450원을 넘지는 않았고 이후 이후 1,430원 안팎에서 움직였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19일)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세계 주요 통화들이 대폭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도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어제(18일) 기자 간담회에서 "환율이 1,430원으로 유지될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05%P 정도 오를 것"이라며 "변동성이 커질 때 단호하게 완화할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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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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