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계엄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입력 2024.12.19 (15:46) 수정 2024.1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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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동원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실과 영등포 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팀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이와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0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실제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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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계엄 체포조 의혹’ 경찰 국가수사본부 압수수색
    • 입력 2024-12-19 15:46:06
    • 수정2024-12-19 17:05:19
    사회
검찰이 비상계엄 당시 '체포조 동원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오늘(1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실과 영등포 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입니다.

국수본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강력팀 형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이와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 30분쯤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은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실제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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