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입법권 침해”…여 “당연한 책무”
입력 2024.12.19 (23:19)
수정 2024.12.1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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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야당은 내란 수괴 뜻을 따르겠다는 거냐며 반발했고, 여당은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한 절차라며 옹호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개 쟁점 법안 재의 요구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생 개혁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건 입법권 침해이자, 내란 수괴, 윤석열의 뜻을 따르겠단 선언이란 겁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을 내란 대행, 내란 꼭두각시라고 칭하면서 탄핵 추진 엄포를 놓았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시즌 2입니까? 국민께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 공복으로 남을지, 내란 공범으로 전락할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만 실제 탄핵소추 돌입은 김건희 여사 특검과 내란 특검 재의요구까지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로 돌아온 6개 법안은 '이재명 국정파탄 6법'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세금 낭비와 위헌 소지에도 거대 야당이 합의 없이 위력으로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한 권한대행의 재의요구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민주당은 탄핵 으름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폭력적인 협박 정치를 당장 중단하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를 야당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오만한 발상을 버릴 것을 촉구합니다."]
또, 헌재의 탄핵 기각 시 해당 탄핵안 발의와 찬성 의원을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한 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힘을 실어 줬는데, 야당은 한 대행이 적극적 권한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소극적 권한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그래픽:김경진/영상편집:김형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야당은 내란 수괴 뜻을 따르겠다는 거냐며 반발했고, 여당은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한 절차라며 옹호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개 쟁점 법안 재의 요구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생 개혁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건 입법권 침해이자, 내란 수괴, 윤석열의 뜻을 따르겠단 선언이란 겁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을 내란 대행, 내란 꼭두각시라고 칭하면서 탄핵 추진 엄포를 놓았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시즌 2입니까? 국민께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 공복으로 남을지, 내란 공범으로 전락할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만 실제 탄핵소추 돌입은 김건희 여사 특검과 내란 특검 재의요구까지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로 돌아온 6개 법안은 '이재명 국정파탄 6법'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세금 낭비와 위헌 소지에도 거대 야당이 합의 없이 위력으로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한 권한대행의 재의요구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민주당은 탄핵 으름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폭력적인 협박 정치를 당장 중단하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를 야당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오만한 발상을 버릴 것을 촉구합니다."]
또, 헌재의 탄핵 기각 시 해당 탄핵안 발의와 찬성 의원을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한 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힘을 실어 줬는데, 야당은 한 대행이 적극적 권한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소극적 권한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그래픽:김경진/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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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2-19 23:40:48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야당은 내란 수괴 뜻을 따르겠다는 거냐며 반발했고, 여당은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한 절차라며 옹호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개 쟁점 법안 재의 요구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생 개혁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건 입법권 침해이자, 내란 수괴, 윤석열의 뜻을 따르겠단 선언이란 겁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을 내란 대행, 내란 꼭두각시라고 칭하면서 탄핵 추진 엄포를 놓았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시즌 2입니까? 국민께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 공복으로 남을지, 내란 공범으로 전락할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만 실제 탄핵소추 돌입은 김건희 여사 특검과 내란 특검 재의요구까지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로 돌아온 6개 법안은 '이재명 국정파탄 6법'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세금 낭비와 위헌 소지에도 거대 야당이 합의 없이 위력으로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한 권한대행의 재의요구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민주당은 탄핵 으름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폭력적인 협박 정치를 당장 중단하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를 야당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오만한 발상을 버릴 것을 촉구합니다."]
또, 헌재의 탄핵 기각 시 해당 탄핵안 발의와 찬성 의원을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한 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힘을 실어 줬는데, 야당은 한 대행이 적극적 권한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소극적 권한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그래픽:김경진/영상편집:김형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내놨습니다.
야당은 내란 수괴 뜻을 따르겠다는 거냐며 반발했고, 여당은 국정 파탄을 막기 위한 절차라며 옹호했습니다.
이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개 쟁점 법안 재의 요구에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생 개혁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낸 건 입법권 침해이자, 내란 수괴, 윤석열의 뜻을 따르겠단 선언이란 겁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을 내란 대행, 내란 꼭두각시라고 칭하면서 탄핵 추진 엄포를 놓았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 "윤석열 시즌 2입니까? 국민께서는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 공복으로 남을지, 내란 공범으로 전락할지 지켜보고 계십니다."]
다만 실제 탄핵소추 돌입은 김건희 여사 특검과 내란 특검 재의요구까지 지켜보겠다며 한발 물러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로 돌아온 6개 법안은 '이재명 국정파탄 6법'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세금 낭비와 위헌 소지에도 거대 야당이 합의 없이 위력으로 밀어붙였다는 겁니다.
한 권한대행의 재의요구는 헌법과 법률에 따른 책임 있는 결정이라며, 민주당은 탄핵 으름장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폭력적인 협박 정치를 당장 중단하길 바랍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를 야당 마음대로 정할 수 있다는 오만한 발상을 버릴 것을 촉구합니다."]
또, 헌재의 탄핵 기각 시 해당 탄핵안 발의와 찬성 의원을 처벌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며 민주당의 탄핵 남발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여당은 한 대행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힘을 실어 줬는데, 야당은 한 대행이 적극적 권한인 재의요구권을 행사해 소극적 권한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안 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민입니다.
촬영기자:임태호 박장빈/그래픽:김경진/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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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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