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수장 공조 통화…“한미동맹, 국내 정치상황 무관하게 굳건”

입력 2024.12.20 (07:58) 수정 2024.12.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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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미 국방장관이 공조 통화를 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0일) 김 직무대행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통화를 하며 최근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대북정책 공조와 연합방위태세 발전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측은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한미동맹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핵심 축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표명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 군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대북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스틴 국방장관은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음을 재확인하며, 향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양측은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 한미 핵 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동맹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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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국방수장 공조 통화…“한미동맹, 국내 정치상황 무관하게 굳건”
    • 입력 2024-12-20 07:58:46
    • 수정2024-12-20 08:04:03
    정치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미 국방장관이 공조 통화를 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오늘(20일) 김 직무대행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통화를 하며 최근 안보 정세를 평가하고 대북정책 공조와 연합방위태세 발전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양측은 국내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한미동맹이 굳건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과 한미동맹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핵심 축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김 직무대행은 국내 상황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정부의 지지 표명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우리 군은 공고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대북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하면서 한반도의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오스틴 국방장관은 대한민국 안보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철통같음을 재확인하며, 향후에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군은 설명했습니다.

또 양측은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북한이 도발하면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강화하면서 한미 핵 협의그룹(NCG)을 통해 확장억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등 동맹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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