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 대령 ‘선관위 장악 시도’ 시인

입력 2024.12.20 (17:06) 수정 2024.12.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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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령부 대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정 모 대령은 오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언론에 전했습니다.

해당 자료를 보면, 정 대령은 상급자인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전 사령관이었던 노상원 씨, 김 모 대령과 함께 중앙선관위 명단확보, 실무 인원 편성, 선관위 직원 통제 방법 등을 구체적 선관위 장악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또 선관위 직원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케이블 타이, 두건, 마스크 등을 사용해 구금하는 방안도 검토됐습니다.

정 대령은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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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0 17:06:43
    • 수정2024-12-20 17: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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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을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령부 대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장악하려 했다는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정 모 대령은 오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김경호 변호사를 통해 대국민 사과문을 언론에 전했습니다.

해당 자료를 보면, 정 대령은 상급자인 문상호 정보사령관과 전 사령관이었던 노상원 씨, 김 모 대령과 함께 중앙선관위 명단확보, 실무 인원 편성, 선관위 직원 통제 방법 등을 구체적 선관위 장악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또 선관위 직원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케이블 타이, 두건, 마스크 등을 사용해 구금하는 방안도 검토됐습니다.

정 대령은 잘못된 판단과 행동을 진심으로 사과하고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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