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투톱 체제’ 가닥…문자·녹취록 유출에 “자중해주길”
입력 2024.12.21 (06:31)
수정 2024.12.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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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고심 중인 국민의힘은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경험 많은 5선 중진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된 내부 문자 메시지와 녹취록 등 계파 갈등 유발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도 나왔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 사퇴로 당 수장이 공석인 국민의힘, 잇따라 진행된 선수별 논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의원/재선 : "마이크도 원 마이크보다 투 마이크가 낫다…."]
[김석기/국민의힘 의원/3선 : "혼자서 할 경우에 아무래도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비대위원장이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박대출/국민의힘 의원/4선 : "투톱 체제가 좀 더 지금 시기에는 적절하지 않겠냐는데 공감대가 있었다는 말씀만..."]
경험 많은 중진 의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5선의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모두 탄핵안 표결에 반대했고, 일부 친윤계란 점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탄핵에 반대했던 인물이 과연 비대위원장으로 갔을 경우에 자칫 계엄 옹호당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최근 잇따른 의원 단체 대화방 문자와 비공개 의총 녹취 유출 문제엔 통합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지도부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당에 불신과 분열을 촉발시키는 것은 해당 의원에게도 바람직스럽지 않고 당에게도 해악을 끼치는 행위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다음 주 초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의 지명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고심 중인 국민의힘은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경험 많은 5선 중진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된 내부 문자 메시지와 녹취록 등 계파 갈등 유발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도 나왔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 사퇴로 당 수장이 공석인 국민의힘, 잇따라 진행된 선수별 논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의원/재선 : "마이크도 원 마이크보다 투 마이크가 낫다…."]
[김석기/국민의힘 의원/3선 : "혼자서 할 경우에 아무래도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비대위원장이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박대출/국민의힘 의원/4선 : "투톱 체제가 좀 더 지금 시기에는 적절하지 않겠냐는데 공감대가 있었다는 말씀만..."]
경험 많은 중진 의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5선의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모두 탄핵안 표결에 반대했고, 일부 친윤계란 점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탄핵에 반대했던 인물이 과연 비대위원장으로 갔을 경우에 자칫 계엄 옹호당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최근 잇따른 의원 단체 대화방 문자와 비공개 의총 녹취 유출 문제엔 통합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지도부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당에 불신과 분열을 촉발시키는 것은 해당 의원에게도 바람직스럽지 않고 당에게도 해악을 끼치는 행위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다음 주 초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의 지명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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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1 06:31:18
- 수정2024-12-21 07:58:40
[앵커]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고심 중인 국민의힘은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경험 많은 5선 중진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된 내부 문자 메시지와 녹취록 등 계파 갈등 유발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도 나왔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 사퇴로 당 수장이 공석인 국민의힘, 잇따라 진행된 선수별 논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의원/재선 : "마이크도 원 마이크보다 투 마이크가 낫다…."]
[김석기/국민의힘 의원/3선 : "혼자서 할 경우에 아무래도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비대위원장이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박대출/국민의힘 의원/4선 : "투톱 체제가 좀 더 지금 시기에는 적절하지 않겠냐는데 공감대가 있었다는 말씀만..."]
경험 많은 중진 의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5선의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모두 탄핵안 표결에 반대했고, 일부 친윤계란 점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탄핵에 반대했던 인물이 과연 비대위원장으로 갔을 경우에 자칫 계엄 옹호당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최근 잇따른 의원 단체 대화방 문자와 비공개 의총 녹취 유출 문제엔 통합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지도부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당에 불신과 분열을 촉발시키는 것은 해당 의원에게도 바람직스럽지 않고 당에게도 해악을 끼치는 행위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다음 주 초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의 지명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을 고심 중인 국민의힘은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경험 많은 5선 중진 의원이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언론 등에 보도된 내부 문자 메시지와 녹취록 등 계파 갈등 유발 행동을 자제해 달라는 메시지도 나왔습니다.
정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동훈 대표 사퇴로 당 수장이 공석인 국민의힘, 잇따라 진행된 선수별 논의에서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 이른바 '투톱' 체제로 가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엄태영/국민의힘 의원/재선 : "마이크도 원 마이크보다 투 마이크가 낫다…."]
[김석기/국민의힘 의원/3선 : "혼자서 할 경우에 아무래도 업무에 과부하가 걸리고, 비대위원장이 해야 될 일이 많기 때문에…."]
[박대출/국민의힘 의원/4선 : "투톱 체제가 좀 더 지금 시기에는 적절하지 않겠냐는데 공감대가 있었다는 말씀만..."]
경험 많은 중진 의원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5선의 권영세, 김기현, 나경원 의원 등이 거론됩니다.
다만 모두 탄핵안 표결에 반대했고, 일부 친윤계란 점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조경태/국민의힘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탄핵에 반대했던 인물이 과연 비대위원장으로 갔을 경우에 자칫 계엄 옹호당의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을까 하는…."]
최근 잇따른 의원 단체 대화방 문자와 비공개 의총 녹취 유출 문제엔 통합을 저해하는 행위라며 지도부가 단속에 나섰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 "당에 불신과 분열을 촉발시키는 것은 해당 의원에게도 바람직스럽지 않고 당에게도 해악을 끼치는 행위입니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다음 주 초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의 지명과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임명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재우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 박장빈/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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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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