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늘면서 전립선암·췌장암↑
입력 2024.12.26 (12:16)
수정 2024.12.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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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2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8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립선암, 췌장암 등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 2천여 명으로, 1년 전인 2021년보다 15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는 천 384명 줄었지만 남자는 천 230명이 늘었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췌장암, 유방암 등 주로 고령층에 자주 발생하는 암의 발생자 수가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반면, 국가암검진사업이 이뤄지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은 72.9%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대 초 암환자의 생존율이 54.2%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18.7%p 높아진 겁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폐암, 간암, 췌장암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자 78.8%, 남자 67.2%로 여자가 높았는데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암 발생통계 산출이 시작된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암 유병자는 258만 8천여 명이었는데, 국민 20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셈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암유병자는 130만 2천여 명으로 고령층에선 7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오늘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2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8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립선암, 췌장암 등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 2천여 명으로, 1년 전인 2021년보다 15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는 천 384명 줄었지만 남자는 천 230명이 늘었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췌장암, 유방암 등 주로 고령층에 자주 발생하는 암의 발생자 수가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반면, 국가암검진사업이 이뤄지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은 72.9%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대 초 암환자의 생존율이 54.2%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18.7%p 높아진 겁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폐암, 간암, 췌장암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자 78.8%, 남자 67.2%로 여자가 높았는데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암 발생통계 산출이 시작된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암 유병자는 258만 8천여 명이었는데, 국민 20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셈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암유병자는 130만 2천여 명으로 고령층에선 7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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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령층 늘면서 전립선암·췌장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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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2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8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립선암, 췌장암 등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 2천여 명으로, 1년 전인 2021년보다 15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는 천 384명 줄었지만 남자는 천 230명이 늘었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췌장암, 유방암 등 주로 고령층에 자주 발생하는 암의 발생자 수가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반면, 국가암검진사업이 이뤄지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은 72.9%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대 초 암환자의 생존율이 54.2%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18.7%p 높아진 겁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폐암, 간암, 췌장암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자 78.8%, 남자 67.2%로 여자가 높았는데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암 발생통계 산출이 시작된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암 유병자는 258만 8천여 명이었는데, 국민 20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셈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암유병자는 130만 2천여 명으로 고령층에선 7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영상편집:박경상
오늘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22년 신규 암환자 수는 28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다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립선암, 췌장암 등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주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신규 암발생자 수는 28만 2천여 명으로, 1년 전인 2021년보다 15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자는 천 384명 줄었지만 남자는 천 230명이 늘었습니다.
우리 국민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대장암, 폐암, 유방암 순으로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췌장암, 유방암 등 주로 고령층에 자주 발생하는 암의 발생자 수가 1년 전보다 늘었습니다.
반면, 국가암검진사업이 이뤄지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최근 10여 년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한 비율은 72.9%로 집계됐습니다.
2000년대 초 암환자의 생존율이 54.2%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18.7%p 높아진 겁니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 전립선암, 유방암이 높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폐암, 간암, 췌장암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자 78.8%, 남자 67.2%로 여자가 높았는데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 암 발생통계 산출이 시작된 1999년부터 2022년까지 암 유병자는 258만 8천여 명이었는데, 국민 20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셈입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경우 암유병자는 130만 2천여 명으로 고령층에선 7명당 1명꼴로 암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주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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