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덕수 탄핵에 환율 1천500원 넘을 것…제2의 외환위기 가능성”

입력 2024.12.26 (17:39) 수정 2024.12.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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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지명자는 오늘(26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오늘 원-달러 환율이 1천460원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이후 한덕수 대행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다가 조금 멈췄고 오히려 내려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엊그제 총리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서 1천450원, 1천460원을 뚫고 있고, 이것(탄핵)이 구체화된다면 거의 1천500원도 넘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고, 대한민국 신인도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제2의 외환위기가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오히려 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지명자는 “그렇게 될 경우 그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탄핵은 거둬들여야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이라도 좀 정신을 차렸으면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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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2-26 17:39:20
    • 수정2024-12-26 17:49:44
    정치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된 권영세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지명자는 오늘(26일)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오늘 원-달러 환율이 1천460원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 탄핵 이후 한덕수 대행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올라가다가 조금 멈췄고 오히려 내려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엊그제 총리 탄핵 이야기가 나오면서 1천450원, 1천460원을 뚫고 있고, 이것(탄핵)이 구체화된다면 거의 1천500원도 넘을 것이라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렇게 되면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고, 대한민국 신인도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되면 제2의 외환위기가 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 오히려 올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권 지명자는 “그렇게 될 경우 그 전적인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탄핵은 거둬들여야 한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이라도 좀 정신을 차렸으면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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