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 ‘침통’…이시각 무안공항 대합실
입력 2024.12.29 (22:18)
수정 2024.12.2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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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안국제공항에는 탑승자 가족들이 모여 수습 상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재희 기자, 지금 그 곳에 유가족들이 모여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무안국제공항 탑승동 1층에 있는 대합실에 나와 있습니다.
2백 명 넘는 탑승자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 바닥에 모포를 깔고 앉아 있습니다.
가족들은 휴대전화나 대합실 TV로 뉴스를 보며 사고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한숨과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특히, 정부 관계자 누구도 제대로 상황을 설명해 주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리며 항의하는 가족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활주로 사고 현장에 마련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문과 DNA 대조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들은 공항 내 다른 장소로 옮겨져, 유족들이 소지품과 얼굴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 17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건 65명입니다.
신원 확인이 끝난 시신은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지역 장례식장으로 차례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대합실 한쪽에는 탑승자 가족들을 위한 임시 거처가 마련됐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가 늦어지면서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에서 밤을 새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과 협의해 내일(30일) 오전 11시 무안군 현경면의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합동분향소를 차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에서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무안국제공항에는 탑승자 가족들이 모여 수습 상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재희 기자, 지금 그 곳에 유가족들이 모여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무안국제공항 탑승동 1층에 있는 대합실에 나와 있습니다.
2백 명 넘는 탑승자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 바닥에 모포를 깔고 앉아 있습니다.
가족들은 휴대전화나 대합실 TV로 뉴스를 보며 사고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한숨과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특히, 정부 관계자 누구도 제대로 상황을 설명해 주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리며 항의하는 가족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활주로 사고 현장에 마련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문과 DNA 대조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들은 공항 내 다른 장소로 옮겨져, 유족들이 소지품과 얼굴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 17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건 65명입니다.
신원 확인이 끝난 시신은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지역 장례식장으로 차례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대합실 한쪽에는 탑승자 가족들을 위한 임시 거처가 마련됐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가 늦어지면서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에서 밤을 새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과 협의해 내일(30일) 오전 11시 무안군 현경면의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합동분향소를 차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에서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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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족 ‘침통’…이시각 무안공항 대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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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29 22:18:54
- 수정2024-12-29 22:26:23
[앵커]
무안국제공항에는 탑승자 가족들이 모여 수습 상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재희 기자, 지금 그 곳에 유가족들이 모여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무안국제공항 탑승동 1층에 있는 대합실에 나와 있습니다.
2백 명 넘는 탑승자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 바닥에 모포를 깔고 앉아 있습니다.
가족들은 휴대전화나 대합실 TV로 뉴스를 보며 사고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한숨과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특히, 정부 관계자 누구도 제대로 상황을 설명해 주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리며 항의하는 가족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활주로 사고 현장에 마련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문과 DNA 대조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들은 공항 내 다른 장소로 옮겨져, 유족들이 소지품과 얼굴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 17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건 65명입니다.
신원 확인이 끝난 시신은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지역 장례식장으로 차례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대합실 한쪽에는 탑승자 가족들을 위한 임시 거처가 마련됐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가 늦어지면서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에서 밤을 새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과 협의해 내일(30일) 오전 11시 무안군 현경면의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합동분향소를 차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에서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무안국제공항에는 탑승자 가족들이 모여 수습 상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허재희 기자, 지금 그 곳에 유가족들이 모여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무안국제공항 탑승동 1층에 있는 대합실에 나와 있습니다.
2백 명 넘는 탑승자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 바닥에 모포를 깔고 앉아 있습니다.
가족들은 휴대전화나 대합실 TV로 뉴스를 보며 사고 수습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곳곳에서 한숨과 울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특히, 정부 관계자 누구도 제대로 상황을 설명해 주지 않는다며 분통을 터뜨리며 항의하는 가족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들은 활주로 사고 현장에 마련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문과 DNA 대조로 신원이 확인된 시신들은 공항 내 다른 장소로 옮겨져, 유족들이 소지품과 얼굴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사망자 179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건 65명입니다.
신원 확인이 끝난 시신은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목포와 무안 등 전남 지역 장례식장으로 차례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대합실 한쪽에는 탑승자 가족들을 위한 임시 거처가 마련됐습니다.
신원 확인 절차가 늦어지면서 가족들은 이곳 대합실에서 밤을 새울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유가족들과 협의해 내일(30일) 오전 11시 무안군 현경면의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합동분향소를 차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공항에서 KBS 뉴스 허재희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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