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 신원 확인 174명…이 시각 무안공항
입력 2024.12.31 (19:16)
수정 2024.12.3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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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참사 사흘째인 오늘도 탑승자 가족들은 무안공항에 머물며 수습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희생자 신원은 이제 다 확인이 됐습니까?
[리포트]
아직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희생자 179명 가운데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유족이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유족들은 하루빨리 신원이 확인되고, 또 시신이 온전히 수습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선 경찰이 DNA 정밀 재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본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확인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습된 시신을 유가족에게 공개하고, 희망하면 검안 후 시신을 인도하는 절차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유가족 대상 브리핑에선 오늘도 답답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신원 확인 명단에 가족의 이름이 빠져 있다, 검안 절차가 지연돼 장례를 못 치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무안공항 활주로 부근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이렇게 피해가 커졌겠느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시설 개선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이 요청했던 무안공항 내 합동분향소는 조금 전 설치가 끝났습니다.
오후 7시부터 유족들의 참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함께 안치됐습니다.
유가족 참배가 끝나면, 그 뒤로는 일반 시민들도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습니다.
참사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경찰은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이성훈
참사 사흘째인 오늘도 탑승자 가족들은 무안공항에 머물며 수습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희생자 신원은 이제 다 확인이 됐습니까?
[리포트]
아직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희생자 179명 가운데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유족이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유족들은 하루빨리 신원이 확인되고, 또 시신이 온전히 수습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선 경찰이 DNA 정밀 재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본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확인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습된 시신을 유가족에게 공개하고, 희망하면 검안 후 시신을 인도하는 절차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유가족 대상 브리핑에선 오늘도 답답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신원 확인 명단에 가족의 이름이 빠져 있다, 검안 절차가 지연돼 장례를 못 치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무안공항 활주로 부근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이렇게 피해가 커졌겠느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시설 개선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이 요청했던 무안공항 내 합동분향소는 조금 전 설치가 끝났습니다.
오후 7시부터 유족들의 참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함께 안치됐습니다.
유가족 참배가 끝나면, 그 뒤로는 일반 시민들도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습니다.
참사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경찰은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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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2-31 19:16:51
- 수정2024-12-31 19:28:43
[앵커]
참사 사흘째인 오늘도 탑승자 가족들은 무안공항에 머물며 수습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희생자 신원은 이제 다 확인이 됐습니까?
[리포트]
아직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희생자 179명 가운데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유족이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유족들은 하루빨리 신원이 확인되고, 또 시신이 온전히 수습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선 경찰이 DNA 정밀 재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본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확인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습된 시신을 유가족에게 공개하고, 희망하면 검안 후 시신을 인도하는 절차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유가족 대상 브리핑에선 오늘도 답답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신원 확인 명단에 가족의 이름이 빠져 있다, 검안 절차가 지연돼 장례를 못 치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무안공항 활주로 부근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이렇게 피해가 커졌겠느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시설 개선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이 요청했던 무안공항 내 합동분향소는 조금 전 설치가 끝났습니다.
오후 7시부터 유족들의 참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함께 안치됐습니다.
유가족 참배가 끝나면, 그 뒤로는 일반 시민들도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습니다.
참사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경찰은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무안국제공항 대합실에서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정준희/영상편집:이성훈
참사 사흘째인 오늘도 탑승자 가족들은 무안공항에 머물며 수습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예린 기자! 희생자 신원은 이제 다 확인이 됐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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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진행 중입니다.
현재까지 희생자 179명 가운데 174명의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 가운데 9명은 유족이 시신을 인도받아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유족들은 하루빨리 신원이 확인되고, 또 시신이 온전히 수습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5명에 대해선 경찰이 DNA 정밀 재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고 수습 본부는 이르면 오늘 안에 확인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습된 시신을 유가족에게 공개하고, 희망하면 검안 후 시신을 인도하는 절차도 본격 시작됐습니다.
유가족 대상 브리핑에선 오늘도 답답함을 토로하는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신원 확인 명단에 가족의 이름이 빠져 있다, 검안 절차가 지연돼 장례를 못 치르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 무안공항 활주로 부근에 콘크리트 둔덕이 없었다면 이렇게 피해가 커졌겠느냐며 정부 관계자에게 시설 개선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유족들이 요청했던 무안공항 내 합동분향소는 조금 전 설치가 끝났습니다.
오후 7시부터 유족들의 참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희생자들의 영정과 위패가 함께 안치됐습니다.
유가족 참배가 끝나면, 그 뒤로는 일반 시민들도 이곳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습니다.
참사 희생자를 겨냥한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에 대해 경찰은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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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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