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공수처 영장 집행 ‘초읽기’
입력 2025.01.02 (22:53)
수정 2025.01.0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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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사흘째인데요.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이 나흘 남은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은 오는 6일까지입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어제 : "체포영장, 수색영장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서 권한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기한 내에 저희들이 집행할 것입니다."]
이 기간 내에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영장 집행에 대규모의 검사와 수사관 등을 투입하고, 경찰과 대통령 관저 진입 동선을 검토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직접 조사할 주임검사로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를 지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 등 수사 기관에서 받은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백 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하고, 조사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수처가 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 지원을 받을 거란 예상과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은 "경찰에 대한 공수처의 포괄적 수사지휘권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 기동대의 영장 집행은 위법"이라며 체포영장 등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공수처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는 "충분한 법적 검토와 협의를 통해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현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사흘째인데요.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이 나흘 남은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은 오는 6일까지입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어제 : "체포영장, 수색영장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서 권한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기한 내에 저희들이 집행할 것입니다."]
이 기간 내에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영장 집행에 대규모의 검사와 수사관 등을 투입하고, 경찰과 대통령 관저 진입 동선을 검토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직접 조사할 주임검사로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를 지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 등 수사 기관에서 받은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백 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하고, 조사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수처가 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 지원을 받을 거란 예상과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은 "경찰에 대한 공수처의 포괄적 수사지휘권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 기동대의 영장 집행은 위법"이라며 체포영장 등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공수처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는 "충분한 법적 검토와 협의를 통해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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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공수처 영장 집행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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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02 22:53:21
- 수정2025-01-02 23:17:09
[앵커]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사흘째인데요.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이 나흘 남은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은 오는 6일까지입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어제 : "체포영장, 수색영장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서 권한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기한 내에 저희들이 집행할 것입니다."]
이 기간 내에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영장 집행에 대규모의 검사와 수사관 등을 투입하고, 경찰과 대통령 관저 진입 동선을 검토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직접 조사할 주임검사로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를 지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 등 수사 기관에서 받은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백 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하고, 조사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수처가 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 지원을 받을 거란 예상과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은 "경찰에 대한 공수처의 포괄적 수사지휘권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 기동대의 영장 집행은 위법"이라며 체포영장 등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공수처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는 "충분한 법적 검토와 협의를 통해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현모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사흘째인데요.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이 나흘 남은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2·3 비상계엄 사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유효 기간은 오는 6일까지입니다.
[오동운/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어제 : "체포영장, 수색영장에 대해서 원칙에 따라서 권한을 행사할 예정입니다. 기한 내에 저희들이 집행할 것입니다."]
이 기간 내에 체포 영장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영장 집행에 대규모의 검사와 수사관 등을 투입하고, 경찰과 대통령 관저 진입 동선을 검토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 이후 직접 조사할 주임검사로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를 지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검찰 등 수사 기관에서 받은 조사 자료를 토대로 백 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하고, 조사 과정을 영상으로 녹화하는 방안도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수처가 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 지원을 받을 거란 예상과 관련해 윤 대통령 측은 "경찰에 대한 공수처의 포괄적 수사지휘권이 없는 상황에서 경찰 기동대의 영장 집행은 위법"이라며 체포영장 등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이의신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 공수처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공조수사본부는 "충분한 법적 검토와 협의를 통해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유현우/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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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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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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