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상가 건물서 불…3백여 명 구조·대피

입력 2025.01.03 (17:15) 수정 2025.01.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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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 대형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들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과 지하에 고립됐던 사람들을 비롯해 240명을 구조했고, 7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약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수의 고립 신고가 접수돼 비상 발령을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82대와 인력 268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후 오후 6시쯤 불이 완전히 꺼지자 오후 6시 반쯤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2005년 사용 승인을 받은 연면적 2만 5천여 제곱미터의 상가 건물로, 수영장과 병원, 식당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함께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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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상가 건물서 불…3백여 명 구조·대피
    • 입력 2025-01-03 17:15:07
    • 수정2025-01-03 20:30:01
    사회
오늘(3일) 오후 4시 40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 대형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3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들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옥상과 지하에 고립됐던 사람들을 비롯해 240명을 구조했고, 70명은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약 4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분 뒤에는 대응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다수의 고립 신고가 접수돼 비상 발령을 상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장비 82대와 인력 268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4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고, 대응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후 오후 6시쯤 불이 완전히 꺼지자 오후 6시 반쯤 대응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2005년 사용 승인을 받은 연면적 2만 5천여 제곱미터의 상가 건물로, 수영장과 병원, 식당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함께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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