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치기 안돼”…쓴소리 이어간 ‘테스형’
입력 2025.01.13 (21:27)
수정 2025.01.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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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훈아 씨가 60년 가까운 가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가황은 마지막 은퇴 공연에서도 한마디 고언을 남겼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공연에서도 가황은 히트곡 6곡을 내리 부를 때마다 의상을 갈아입으며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여러분의 까다로운 '귓맛' 때문에 홍시, 테스형 같은 히트곡이 나온 거라며 "여러분이 스승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을 향해서는 끝까지 거침이 없었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며,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는 쓴소리를 여야 모두를 향해 쏟아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는 싸우는 형제 모두에게 회초리를 드셨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자신의 왼팔 발언에 대한 비판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다. 그렇지만 '너는 잘했나' 이 얘기"였다며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인들을 꾸짖었습니다.
[김헌식/대중문화 평론가 : "약간 중립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그것의 심리는 아무래도 이제 자신의 팬층이 주로 약간 이제 중간자라고 생각을 한 듯 싶어요."]
가수 인생 58년, 200장의 앨범과 2,600곡의 노래로 팬들을 위로했던 전설 나훈아, 스타라 구름 위를 걸어 다녔지만, 이제는 땅을 걸어 다니겠다는 나훈아는 결국, 눈물로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훈
나훈아 씨가 60년 가까운 가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가황은 마지막 은퇴 공연에서도 한마디 고언을 남겼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공연에서도 가황은 히트곡 6곡을 내리 부를 때마다 의상을 갈아입으며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여러분의 까다로운 '귓맛' 때문에 홍시, 테스형 같은 히트곡이 나온 거라며 "여러분이 스승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을 향해서는 끝까지 거침이 없었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며,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는 쓴소리를 여야 모두를 향해 쏟아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는 싸우는 형제 모두에게 회초리를 드셨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자신의 왼팔 발언에 대한 비판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다. 그렇지만 '너는 잘했나' 이 얘기"였다며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인들을 꾸짖었습니다.
[김헌식/대중문화 평론가 : "약간 중립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그것의 심리는 아무래도 이제 자신의 팬층이 주로 약간 이제 중간자라고 생각을 한 듯 싶어요."]
가수 인생 58년, 200장의 앨범과 2,600곡의 노래로 팬들을 위로했던 전설 나훈아, 스타라 구름 위를 걸어 다녔지만, 이제는 땅을 걸어 다니겠다는 나훈아는 결국, 눈물로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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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3 22:08:13
[앵커]
나훈아 씨가 60년 가까운 가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가황은 마지막 은퇴 공연에서도 한마디 고언을 남겼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공연에서도 가황은 히트곡 6곡을 내리 부를 때마다 의상을 갈아입으며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여러분의 까다로운 '귓맛' 때문에 홍시, 테스형 같은 히트곡이 나온 거라며 "여러분이 스승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을 향해서는 끝까지 거침이 없었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며,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는 쓴소리를 여야 모두를 향해 쏟아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는 싸우는 형제 모두에게 회초리를 드셨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자신의 왼팔 발언에 대한 비판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다. 그렇지만 '너는 잘했나' 이 얘기"였다며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인들을 꾸짖었습니다.
[김헌식/대중문화 평론가 : "약간 중립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그것의 심리는 아무래도 이제 자신의 팬층이 주로 약간 이제 중간자라고 생각을 한 듯 싶어요."]
가수 인생 58년, 200장의 앨범과 2,600곡의 노래로 팬들을 위로했던 전설 나훈아, 스타라 구름 위를 걸어 다녔지만, 이제는 땅을 걸어 다니겠다는 나훈아는 결국, 눈물로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훈
나훈아 씨가 60년 가까운 가수 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가황은 마지막 은퇴 공연에서도 한마디 고언을 남겼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지막 공연에서도 가황은 히트곡 6곡을 내리 부를 때마다 의상을 갈아입으며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여러분의 까다로운 '귓맛' 때문에 홍시, 테스형 같은 히트곡이 나온 거라며 "여러분이 스승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정치권을 향해서는 끝까지 거침이 없었습니다.
"갈라치기는 안 된다'며,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는 쓴소리를 여야 모두를 향해 쏟아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어머니는 싸우는 형제 모두에게 회초리를 드셨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쓴소리를 내뱉었습니다.
자신의 왼팔 발언에 대한 비판에도 날을 세웠습니다.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다. 그렇지만 '너는 잘했나' 이 얘기"였다며 논란을 일으키려는 정치인들을 꾸짖었습니다.
[김헌식/대중문화 평론가 : "약간 중립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그것의 심리는 아무래도 이제 자신의 팬층이 주로 약간 이제 중간자라고 생각을 한 듯 싶어요."]
가수 인생 58년, 200장의 앨범과 2,600곡의 노래로 팬들을 위로했던 전설 나훈아, 스타라 구름 위를 걸어 다녔지만, 이제는 땅을 걸어 다니겠다는 나훈아는 결국, 눈물로 팬들과 작별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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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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