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섬의 가치 재조명”…세계섬박람회 콘텐츠 첫 공개

입력 2025.01.16 (19:32) 수정 2025.01.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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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섬을 주제로 한 첫 세계박람회인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내년 9월 열리는 박람회에선 섬을 주제로 한 디지털 미디어와 최첨단 교통수단 등을 선보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에 보석 같은 3백 65개의 섬을 간직한 여수.

이 섬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 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핵심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신기술을 활용한 섬과 바다, 미래를 잇는 콘텐츠입니다.

주 행사장인 여수 진모지구 한 가운데 높이 30m LED 피라미드가 들어서고, 박람회 주제관에서는 냄새와 촉각까지 표현하는 연기 장막 기술 등을 활용해 바다의 물결과 섬 생태계까지 생생하게 구현할 계획입니다.

[박명성/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감독 : "노하우와 역량을 총결집해서 그야말로 총체적인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섬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각종 교통수단도 선보입니다.

주 행사장 진모지구와 여수 경도까지 1.3km 구간에 도심항공교통인 UAM이 운항하고, 위그선과 공기부양정도 운영됩니다.

또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 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여수의 주요 섬을 돌아볼 수 있는 캠핑과 트래킹 등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정기명/여수시장 : "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되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섬 관광객이 증가하고요. 무엇보다도 6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두달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순천대, 올해 등록금 인상 안 해…17년 연속 동결

순천대학교가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순천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대는 2009학년도부터 17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와 올해 평균 등록금은 397만 원입니다.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동결하더라도 교육과정 개발과 환경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 성가롤로병원, 지역심뇌혈관센터 공모 선정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지정됐습니다.

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전남에서는 성가롤로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예방관리교육과 지역홍보 등을 담당합니다.

복지부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 지원한 전국 71개 기관 중 10곳을 선정했습니다.

고흥군, 신규 공무원 ‘지역정착’ 위한 공동주택 운영

고흥군이 신규 임용 공무원의 지역 내 거주를 위한 공동주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흥군은 옛 KT 사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첫 공직자 공동주택인 '흥양관'에서 입주식을 열었습니다.

흥양관은 8세대로 가전과 가구를 갖췄고 선정된 입주자 16명이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고흥군은 신규 임용자의 80%가 관외 주소를 두고 있어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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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섬의 가치 재조명”…세계섬박람회 콘텐츠 첫 공개
    • 입력 2025-01-16 19:32:21
    • 수정2025-01-16 20:18:30
    뉴스7(광주)
[앵커]

섬을 주제로 한 첫 세계박람회인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청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내년 9월 열리는 박람회에선 섬을 주제로 한 디지털 미디어와 최첨단 교통수단 등을 선보입니다.

보도에 손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혜의 자연환경인 남해에 보석 같은 3백 65개의 섬을 간직한 여수.

이 섬을 주제로 한 세계 최초 박람회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핵심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신기술을 활용한 섬과 바다, 미래를 잇는 콘텐츠입니다.

주 행사장인 여수 진모지구 한 가운데 높이 30m LED 피라미드가 들어서고, 박람회 주제관에서는 냄새와 촉각까지 표현하는 연기 장막 기술 등을 활용해 바다의 물결과 섬 생태계까지 생생하게 구현할 계획입니다.

[박명성/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총감독 : "노하우와 역량을 총결집해서 그야말로 총체적인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섬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한 각종 교통수단도 선보입니다.

주 행사장 진모지구와 여수 경도까지 1.3km 구간에 도심항공교통인 UAM이 운항하고, 위그선과 공기부양정도 운영됩니다.

또 기후 위기와 지속 가능한 해양 발전 관련 국제 학술대회가 개최되고, 여수의 주요 섬을 돌아볼 수 있는 캠핑과 트래킹 등 관광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정기명/여수시장 : "섬박람회가 성공 개최되면 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섬 관광객이 증가하고요. 무엇보다도 6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됩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내년 9월 5일 개막해 11월 4일까지 두달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순천대, 올해 등록금 인상 안 해…17년 연속 동결

순천대학교가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순천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5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대는 2009학년도부터 17년간 등록금을 동결해 와 올해 평균 등록금은 397만 원입니다.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등 다양한 재정지원사업으로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동결하더라도 교육과정 개발과 환경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순천 성가롤로병원, 지역심뇌혈관센터 공모 선정

순천 성가롤로병원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 지정됐습니다.

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공모에 전남에서는 성가롤로병원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예방관리교육과 지역홍보 등을 담당합니다.

복지부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 지원한 전국 71개 기관 중 10곳을 선정했습니다.

고흥군, 신규 공무원 ‘지역정착’ 위한 공동주택 운영

고흥군이 신규 임용 공무원의 지역 내 거주를 위한 공동주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고흥군은 옛 KT 사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첫 공직자 공동주택인 '흥양관'에서 입주식을 열었습니다.

흥양관은 8세대로 가전과 가구를 갖췄고 선정된 입주자 16명이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습니다.

고흥군은 신규 임용자의 80%가 관외 주소를 두고 있어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정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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