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GGM 부분파업 확대…주주단 “장기화 시 투자금 회수”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금속노조 광주글로벌모터스지회가 지난 14일 창사 이래 첫 부분 파업에 이어 오늘 오후에도 4시간 동안 조합원 140명이 참여하는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이에 대해 GGM 주주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장기화로 생산 차질 등 경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며 최악의 경우 투자금 회수와 사업장 폐쇄라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승진 청탁 뇌물수수 혐의’ 전 치안감 2심서 무죄

광주경찰청장 재직 시절 승진 청탁과 함께 뒷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던 전직 치안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제3형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치안감 김 모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벌금 2천만 원, 추징금 천 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경감 계급으로 승진을 바라던 경찰관의 부탁을 받고 건네받은 천 만 원을 2022년 김 전 치안감에게 전달했다'는 브로커의 진술이 일관적이지 않다며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변호사회 평가 하위 경찰서 ‘광주북부서·여수서’

광주지방변호사회의 2024년도 사법경찰 평가에서 광주 북부경찰서와 여수경찰서가 하위관서로 선정됐습니다.

평가 요소는 공정과 적법절차 준수, 직무능력 등으로 광주 북부서는 53.8점을, 여수서는 48.6점을 각각 받았습니다.

변호사회는 일부 경찰관의 수사 과정에서 수사 지연과 고압적 태도, 적법절차 미준수 등 사례가 나타났다며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 어등산 개발 2차 토지비 납부

광주시는 어등산관광단지 민간개발자인 신세계프라퍼티가 토지비 2차 중도금 77억4천 만원을 광주도시공사에 납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월 협약이행보증금과 토지계약금을 납부했고, 전체 토지비 860억 원을 분할해서 내고 있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올해 상반기 어등산 유원지부지 세부 설계를 추진하고, 내년(2026년) 착공에 들어가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등을 2030년 준공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