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속…광주·전남 “이젠 민생에 집중해야”
입력 2025.01.19 (21:43)
수정 2025.01.19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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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광주전남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대해 지역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는데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밤에 윤 대통령이 구속됐단 소식을 듣고 TV 뉴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역민들.
대통령이라도 법 집행을 거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정공수/광주시 월산동 : "유죄(여부를) 떠나서 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하면 받아야죠.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법을, 질서를 지키지 않고 무시한다고 하면 국민들은 어떻겠습니까. 국민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죠."]
특히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정용 정태수/전북 임실군 : "비상계엄령을 함부로 막 쓰고 한 거에 대해서 너무 혼자 사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5.18단체 등 광주시민사회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데에 따른 인과응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침체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덮쳐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리더쉽 부재를 우려했습니다.
[박중균/시장 상인 : "통수권자가 없잖아요. 통수권자가 지금 있어도 대행이잖아요. 얼른 빨리 처리해서 다시 투표해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어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성명을 내고 이제는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추경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면서 공수처의 엄정 수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이어서 광주전남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대해 지역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는데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밤에 윤 대통령이 구속됐단 소식을 듣고 TV 뉴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역민들.
대통령이라도 법 집행을 거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정공수/광주시 월산동 : "유죄(여부를) 떠나서 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하면 받아야죠.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법을, 질서를 지키지 않고 무시한다고 하면 국민들은 어떻겠습니까. 국민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죠."]
특히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정용 정태수/전북 임실군 : "비상계엄령을 함부로 막 쓰고 한 거에 대해서 너무 혼자 사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5.18단체 등 광주시민사회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데에 따른 인과응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침체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덮쳐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리더쉽 부재를 우려했습니다.
[박중균/시장 상인 : "통수권자가 없잖아요. 통수권자가 지금 있어도 대행이잖아요. 얼른 빨리 처리해서 다시 투표해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어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성명을 내고 이제는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추경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면서 공수처의 엄정 수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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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구속…광주·전남 “이젠 민생에 집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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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광주전남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대해 지역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는데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밤에 윤 대통령이 구속됐단 소식을 듣고 TV 뉴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역민들.
대통령이라도 법 집행을 거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정공수/광주시 월산동 : "유죄(여부를) 떠나서 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하면 받아야죠.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법을, 질서를 지키지 않고 무시한다고 하면 국민들은 어떻겠습니까. 국민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죠."]
특히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정용 정태수/전북 임실군 : "비상계엄령을 함부로 막 쓰고 한 거에 대해서 너무 혼자 사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5.18단체 등 광주시민사회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데에 따른 인과응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침체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덮쳐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리더쉽 부재를 우려했습니다.
[박중균/시장 상인 : "통수권자가 없잖아요. 통수권자가 지금 있어도 대행이잖아요. 얼른 빨리 처리해서 다시 투표해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어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성명을 내고 이제는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추경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면서 공수처의 엄정 수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
이어서 광주전남권 소식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대해 지역민들도 다양한 의견을 냈는데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도 쏟아졌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간밤에 윤 대통령이 구속됐단 소식을 듣고 TV 뉴스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역민들.
대통령이라도 법 집행을 거부해선 안 된다는 의견이 잇따랐습니다.
[정공수/광주시 월산동 : "유죄(여부를) 떠나서 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하면 받아야죠. 대통령이라고 그렇게 법을, 질서를 지키지 않고 무시한다고 하면 국민들은 어떻겠습니까. 국민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죠."]
특히 비상계엄 사태의 책임을 엄중히 묻고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정용 정태수/전북 임실군 : "비상계엄령을 함부로 막 쓰고 한 거에 대해서 너무 혼자 사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5.18단체 등 광주시민사회단체들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데에 따른 인과응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침체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덮쳐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는 소상공인들은 장기화된 리더쉽 부재를 우려했습니다.
[박중균/시장 상인 : "통수권자가 없잖아요. 통수권자가 지금 있어도 대행이잖아요. 얼른 빨리 처리해서 다시 투표해서 대통령다운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겠어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도 성명을 내고 이제는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추경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도 논평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결과이자 사필귀정"이라면서 공수처의 엄정 수사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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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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