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뉴욕, 혹독한 한파…허드슨강 얼어붙어

미국 북동부 지역에선 혹독한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5km 대기 상공에 영하 20도 안팎의 찬 공기가 머무르면서 한파가 이어지는 건데요.

영하 10도를 밑도는 추위 속에 뉴욕의 허드슨강도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뉴저지와 뉴욕 등 북동부 지역에선 최대 20cm의 많은 눈까지 예보되면서 비상사태가 내려졌습니다.

뉴욕은 이번 주 내내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대륙별 내일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내일도 큰 추위는 없습니다.

다만 오늘에 이어 내일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치솟아 대부분 지역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마닐라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뉴델리는 스모그 현상으로 시야가 답답하겠습니다.

로마는 1월에 평균 나흘에 한 번 정도 비가 내리는데요.

내일은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토론토에선 눈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11도에 머무르는 등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세계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