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정상] 트럼프 취임에 푸틴 “축하”…유럽 “긴밀 협력 기대”
입력 2025.01.21 (06:54)
수정 2025.01.2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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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년 만에 돌아온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앞다퉈 환영 메시지를 내며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축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자는 뜻을 전했는데 조만간 전화 통화에 이어 정상회담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각국의 반응을 베를린에서 조빛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사에서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참모들에게 며칠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일정을 잡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미국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이후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그(우크라이나 문제 해결) 목표는 단기 휴전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 모든 국가의 합법적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 평화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지원 축소를 우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로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2기 방위비와 무역 문제로 사실상 긴장 상탭니다.
그래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수 세기에 걸쳐 영국과 미국이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고, 숄츠 독일 총리는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취임 축하 인사를 남겼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별도 축하 메시지 대신 유럽 자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강론을 역설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유럽의 전략적 각성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봅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방위비 지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했고 유럽연합, EU 지도부는 대서양 안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4년 만에 돌아온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앞다퉈 환영 메시지를 내며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축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자는 뜻을 전했는데 조만간 전화 통화에 이어 정상회담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각국의 반응을 베를린에서 조빛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사에서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참모들에게 며칠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일정을 잡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미국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이후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그(우크라이나 문제 해결) 목표는 단기 휴전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 모든 국가의 합법적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 평화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지원 축소를 우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로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2기 방위비와 무역 문제로 사실상 긴장 상탭니다.
그래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수 세기에 걸쳐 영국과 미국이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고, 숄츠 독일 총리는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취임 축하 인사를 남겼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별도 축하 메시지 대신 유럽 자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강론을 역설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유럽의 전략적 각성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봅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방위비 지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했고 유럽연합, EU 지도부는 대서양 안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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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정상] 트럼프 취임에 푸틴 “축하”…유럽 “긴밀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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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1 06:54:22
- 수정2025-01-21 06:57:48
[앵커]
4년 만에 돌아온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앞다퉈 환영 메시지를 내며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축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자는 뜻을 전했는데 조만간 전화 통화에 이어 정상회담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각국의 반응을 베를린에서 조빛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사에서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참모들에게 며칠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일정을 잡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미국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이후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그(우크라이나 문제 해결) 목표는 단기 휴전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 모든 국가의 합법적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 평화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지원 축소를 우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로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2기 방위비와 무역 문제로 사실상 긴장 상탭니다.
그래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수 세기에 걸쳐 영국과 미국이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고, 숄츠 독일 총리는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취임 축하 인사를 남겼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별도 축하 메시지 대신 유럽 자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강론을 역설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유럽의 전략적 각성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봅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방위비 지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했고 유럽연합, EU 지도부는 대서양 안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김나영
4년 만에 돌아온 트럼프 미 대통령을 향해 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앞다퉈 환영 메시지를 내며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축하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문제를 논의하자는 뜻을 전했는데 조만간 전화 통화에 이어 정상회담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각국의 반응을 베를린에서 조빛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사에서 "모든 전쟁을 종식시키겠다"고 밝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참모들에게 며칠 내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 일정을 잡으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미국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3월 이후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그(우크라이나 문제 해결) 목표는 단기 휴전이어서는 안 됩니다. 그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 모든 국가의 합법적 이익을 존중하는 것을 바탕으로 한 장기적 평화입니다."]
트럼프 정부의 지원 축소를 우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로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트럼프 2기 방위비와 무역 문제로 사실상 긴장 상탭니다.
그래서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고 있습니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수 세기에 걸쳐 영국과 미국이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고, 숄츠 독일 총리는 미국이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취임 축하 인사를 남겼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별도 축하 메시지 대신 유럽 자체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자강론을 역설했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 "유럽의 전략적 각성을 위한 기회로 만들어 봅시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사무총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귀환과 함께 방위비 지출을 가속할 것"이라고 했고 유럽연합, EU 지도부는 대서양 안보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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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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