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 영하 15도’ 속 치매 노인에게 외투 벗어준 여성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1.22 (07:31) 수정 2025.01.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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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외투'입니다.

서울 한파가 절정이었던 지난 10일, 한 여성이 노인을 구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동도 트기 전인 이른 아침.

한 여성이 편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체감 온도 영하 15도로 추운 날씨인데, 외투도 없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잠시 뒤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여성을 뒤따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됩니다.

집에서 나와 1시간 넘게 길을 헤매고 있던 치매 노인이었습니다.

여성은 내복 차림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자신의 외투를 벗어줬던 건데요.

편의점에 들어가 따뜻한 음료를 할머니 손에 쥐여주고, 경찰이 올 때까지 살뜰하게 보살폈습니다.

덕분에 할머니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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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2 07:31:06
    • 수정2025-01-22 07: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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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외투'입니다.

서울 한파가 절정이었던 지난 10일, 한 여성이 노인을 구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동도 트기 전인 이른 아침.

한 여성이 편의점 앞에 서 있습니다.

체감 온도 영하 15도로 추운 날씨인데, 외투도 없이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잠시 뒤 지팡이를 짚은 할머니가 여성을 뒤따르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됩니다.

집에서 나와 1시간 넘게 길을 헤매고 있던 치매 노인이었습니다.

여성은 내복 차림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하고 자신의 외투를 벗어줬던 건데요.

편의점에 들어가 따뜻한 음료를 할머니 손에 쥐여주고, 경찰이 올 때까지 살뜰하게 보살폈습니다.

덕분에 할머니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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