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사망자 약 1천명”…파병 40% 병력손실
입력 2025.01.23 (08:57)
수정 2025.01.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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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중 약 천 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공영 BBC 방송이 복수의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1만1천여명 중 이달 중순까지 숨진 인원이 약 1천명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시간 22일 BBC에 전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을 모두 합친 병력손실 규모는 4천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북한군 전체 파병 병력의 4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 수가 4천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손실 규모를 사망자 300여명 포함 약 3천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BBC는 이날 당국자들이 전한 집계치가 사실이라면 북한군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병력 손실을 입은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전장에 투입 된 지 단 석달 만에 큰 피해를 입은 북한군이 병력 충원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빠르게 전투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BC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주려는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병력 손실은 그에게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엑스 캡처]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1만1천여명 중 이달 중순까지 숨진 인원이 약 1천명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시간 22일 BBC에 전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을 모두 합친 병력손실 규모는 4천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북한군 전체 파병 병력의 4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 수가 4천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손실 규모를 사망자 300여명 포함 약 3천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BBC는 이날 당국자들이 전한 집계치가 사실이라면 북한군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병력 손실을 입은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전장에 투입 된 지 단 석달 만에 큰 피해를 입은 북한군이 병력 충원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빠르게 전투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BC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주려는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병력 손실은 그에게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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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군 사망자 약 1천명”…파병 40% 병력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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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3 08:57:08
- 수정2025-01-23 09:03:08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중 약 천 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공영 BBC 방송이 복수의 서방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1만1천여명 중 이달 중순까지 숨진 인원이 약 1천명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시간 22일 BBC에 전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을 모두 합친 병력손실 규모는 4천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북한군 전체 파병 병력의 4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 수가 4천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손실 규모를 사망자 300여명 포함 약 3천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BBC는 이날 당국자들이 전한 집계치가 사실이라면 북한군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병력 손실을 입은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전장에 투입 된 지 단 석달 만에 큰 피해를 입은 북한군이 병력 충원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빠르게 전투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BC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주려는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병력 손실은 그에게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엑스 캡처]
서방 당국자들은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에 파병된 북한군 1만1천여명 중 이달 중순까지 숨진 인원이 약 1천명으로 추정된다고 현지시간 22일 BBC에 전했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실종자 등을 모두 합친 병력손실 규모는 4천명으로 추정했습니다. 이는 북한군 전체 파병 병력의 40%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9일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북한군 사상자 수가 4천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지난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간담회에서 북한군의 손실 규모를 사망자 300여명 포함 약 3천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BBC는 이날 당국자들이 전한 집계치가 사실이라면 북한군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병력 손실을 입은 것이라고 짚었습니다.
전장에 투입 된 지 단 석달 만에 큰 피해를 입은 북한군이 병력 충원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빠르게 전투력을 상실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BBC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협상을 앞두고 러시아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 데 도움을 주려는 상황에서 이런 대규모 병력 손실은 그에게 “큰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젤렌스키 엑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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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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