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그란데 위에 뜬 장벽, 트럼프 귀환으로 살아난 ‘텍사스 부표’ [지금뉴스]

입력 2025.01.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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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의 X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이루는 리오 그란데 강물 위에 부표 장벽을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애벗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과 함께, "국경을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색 이 장벽은 강바닥에 고정되면 수면 위로 약 1.5미터 올라오고, 길이는 약 300미터라고 하는데요.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 부표 장벽을 철거하라며,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도주의적 문제와 함께 환경 문제를 초래한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반 이민정책' 기조가 되며 다시 한 번 이 텍사스 부표 장벽 설치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주는 이전에도 날카로운 가시들을 장착한 철조망 울타리를 설치해 이민자를 강제이송하며 바이든 정부와 대립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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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3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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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의 X 계정에 올라온 이 영상.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이루는 리오 그란데 강물 위에 부표 장벽을 설치하는 모습입니다.

애벗 주지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직후 이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과 함께, "국경을 확보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렌지색 이 장벽은 강바닥에 고정되면 수면 위로 약 1.5미터 올라오고, 길이는 약 300미터라고 하는데요.

앞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이 부표 장벽을 철거하라며, 텍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인도주의적 문제와 함께 환경 문제를 초래한다는 이유였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반 이민정책' 기조가 되며 다시 한 번 이 텍사스 부표 장벽 설치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주는 이전에도 날카로운 가시들을 장착한 철조망 울타리를 설치해 이민자를 강제이송하며 바이든 정부와 대립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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