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소 간다…싸워 이겨낼 것” 수사받는 유튜버 심경 들어보니 [이런뉴스]

입력 2025.01.23 (14:47) 수정 2025.0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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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유튜버 3명을 포함한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수사 대상자가 된 한 유튜버가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어제 오후, 자신의 채널에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영등포경찰서에서 곧 구치소로 이동한다"면서

법원 폭동이 일어났던 지난 일요일 새벽, 자신이 체포되자마자 경찰서로 방문해 준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 유튜버가 언급한 이들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유승수 변호사,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입니다.

이 유튜버는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와 유 변호사가 체포된 청년들의 변호인 선임을 도와줬다고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도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조치 대상이 된 분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스스로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의 댓글엔 일부 응원 글이 달리기도 했지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수상 소감 말하는 줄 알았다", "이번 기회에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들의 수익 창출도 막아야 한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서부지법 폭동이 시작됐던 지난 18일 밤부터 법원 건물 밖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시위 현장을 생중계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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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3 14:47:31
    • 수정2025-01-23 14: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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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관련해 유튜버 3명을 포함한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수사 대상자가 된 한 유튜버가 자신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 유튜버는 어제 오후, 자신의 채널에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돼 영등포경찰서에서 곧 구치소로 이동한다"면서

법원 폭동이 일어났던 지난 일요일 새벽, 자신이 체포되자마자 경찰서로 방문해 준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이 유튜버가 언급한 이들은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 유승수 변호사,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입니다.

이 유튜버는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와 유 변호사가 체포된 청년들의 변호인 선임을 도와줬다고도 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도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법조치 대상이 된 분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스스로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이 유튜버가 운영하는 채널의 댓글엔 일부 응원 글이 달리기도 했지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선 "수상 소감 말하는 줄 알았다", "이번 기회에 논란을 일으킨 유튜버들의 수익 창출도 막아야 한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서부지법 폭동이 시작됐던 지난 18일 밤부터 법원 건물 밖에서 경찰과 대치하던 시위 현장을 생중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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