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훼손·가짜뉴스 퍼뜨린 남성 구속영장

입력 2025.01.23 (19:26) 수정 2025.01.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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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명예훼손하고 참사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유가족을 비방하는 영상과 사고 여객기 촬영 영상이 조작이라는 내용의 영상 등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한 악성글과 영상이 이어지자 경찰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국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게시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오늘 기준 악성글과 영상 등 233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게시자 14명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사람들은 ‘유가족이 보상금을 많이 받아 좋겠다’, ‘유가족 대표가 특정 정당 관계자다’라는 등의 글을 올려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악성글에 대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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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명예훼손·가짜뉴스 퍼뜨린 남성 구속영장
    • 입력 2025-01-23 19:26:45
    • 수정2025-01-23 19:30:14
    사회
경찰이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을 명예훼손하고 참사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퍼뜨린 6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유가족을 비방하는 영상과 사고 여객기 촬영 영상이 조작이라는 내용의 영상 등을 올린 혐의를 받습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상대로 한 악성글과 영상이 이어지자 경찰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국 시·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전담수사팀을 꾸려 게시자들을 추적 중입니다.

경찰은 오늘 기준 악성글과 영상 등 233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게시자 14명을 검거했습니다.

검거된 사람들은 ‘유가족이 보상금을 많이 받아 좋겠다’, ‘유가족 대표가 특정 정당 관계자다’라는 등의 글을 올려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희생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한 악성글에 대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엄정하게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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