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와 달라” 시위대에 포위된 공수처 검사, 112에 11번 신고
입력 2025.01.25 (11:49)
수정 2025.01.2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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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된 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포위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들이 경찰에 11차례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6분쯤 경찰에 첫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해당 검사는 “시위대들이 둘러싸고 차를 흔들고 있다, 빨리 와 달라”, “시위대가 욕설하면서 차를 들고 문을 열려고 한다”고 다급하게 신고했습니다.
이후에도 “시위대가 창문을 쳐서 부서질 것 같다”, “차량을 치고 유리를 깨려고 한다”, “빨리 출동해달라”는 내용의 공수처 관계자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 밖에도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18일과 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난 19일 이틀간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총 83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 18일에는 “집회 때문에 사람들이 압사당할 것 같다”, “확성기 사용이라도 제재해 줄 수 없느냐”는 내용의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습니다.
시위대의 법원 진입이 시작된 19일 오전 3시쯤에는 한 시민이 “법원 후문에서 경찰분들 안 계시는 곳에서 법원 건물 창문을 깨고 있다”, “경찰도 폭행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6분쯤 경찰에 첫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해당 검사는 “시위대들이 둘러싸고 차를 흔들고 있다, 빨리 와 달라”, “시위대가 욕설하면서 차를 들고 문을 열려고 한다”고 다급하게 신고했습니다.
이후에도 “시위대가 창문을 쳐서 부서질 것 같다”, “차량을 치고 유리를 깨려고 한다”, “빨리 출동해달라”는 내용의 공수처 관계자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 밖에도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18일과 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난 19일 이틀간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총 83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 18일에는 “집회 때문에 사람들이 압사당할 것 같다”, “확성기 사용이라도 제재해 줄 수 없느냐”는 내용의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습니다.
시위대의 법원 진입이 시작된 19일 오전 3시쯤에는 한 시민이 “법원 후문에서 경찰분들 안 계시는 곳에서 법원 건물 창문을 깨고 있다”, “경찰도 폭행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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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 와 달라” 시위대에 포위된 공수처 검사, 112에 11번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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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1-25 11:49:17
- 수정2025-01-25 12:01:29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된 날,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포위된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들이 경찰에 11차례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6분쯤 경찰에 첫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해당 검사는 “시위대들이 둘러싸고 차를 흔들고 있다, 빨리 와 달라”, “시위대가 욕설하면서 차를 들고 문을 열려고 한다”고 다급하게 신고했습니다.
이후에도 “시위대가 창문을 쳐서 부서질 것 같다”, “차량을 치고 유리를 깨려고 한다”, “빨리 출동해달라”는 내용의 공수처 관계자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 밖에도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18일과 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난 19일 이틀간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총 83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 18일에는 “집회 때문에 사람들이 압사당할 것 같다”, “확성기 사용이라도 제재해 줄 수 없느냐”는 내용의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습니다.
시위대의 법원 진입이 시작된 19일 오전 3시쯤에는 한 시민이 “법원 후문에서 경찰분들 안 계시는 곳에서 법원 건물 창문을 깨고 있다”, “경찰도 폭행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양부남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공수처 검사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6분쯤 경찰에 첫 신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해당 검사는 “시위대들이 둘러싸고 차를 흔들고 있다, 빨리 와 달라”, “시위대가 욕설하면서 차를 들고 문을 열려고 한다”고 다급하게 신고했습니다.
이후에도 “시위대가 창문을 쳐서 부서질 것 같다”, “차량을 치고 유리를 깨려고 한다”, “빨리 출동해달라”는 내용의 공수처 관계자들의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이 밖에도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18일과 서부지법 폭동 사태가 발생한 지난 19일 이틀간 경찰에 접수된 112 신고는 총 831건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속영장 심사가 진행된 지난 18일에는 “집회 때문에 사람들이 압사당할 것 같다”, “확성기 사용이라도 제재해 줄 수 없느냐”는 내용의 신고가 연이어 접수됐습니다.
시위대의 법원 진입이 시작된 19일 오전 3시쯤에는 한 시민이 “법원 후문에서 경찰분들 안 계시는 곳에서 법원 건물 창문을 깨고 있다”, “경찰도 폭행당하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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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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