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당 특검, 112억 쓰는 내란 특검쇼”

입력 2025.01.31 (09:50) 수정 2025.01.31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특검을 계속 주장하는 건 조기 대선을 위한 ‘내란 특검쇼’를 하기 위해서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수사와 기소가 끝났는데도 민주당이 계속 특검을 하자는 건 “조기 대선을 위한 내란 특검쇼를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100일 동안 112억 원을 들이는 역대급 국력 낭비”라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사법리스크로 맘이 조급해도 국가 시스템을 흔들면 안 된다. 본인 재판은 지연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부리면서 사법당국과 헌재 압박해서 대통령 탄핵 서두르면 거센 국민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야권과 언론 등이 대통령 탄핵이 확정된 것처럼 분위기를 조장한다고 지적하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카톡을 검열하고 학원강사 입 틀어막는 독재 행태를 보인다”면서 “민생에 관심도 없으면서 흑묘백묘론까지 꺼냈지만,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또, 권 비대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극단적 편향성으로 국회 협의가 불가 된 마은혁 판사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며, “그렇지 않아도 편향됐는데, 우리법연구회 출신을 더 임명하려고 한다” 면에서 현직 대통령 탄핵 심판 처리 과정에서 티끌의 오류도 있어선 안 된다며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권영세, “민주당 특검, 112억 쓰는 내란 특검쇼”
    • 입력 2025-01-31 09:50:01
    • 수정2025-01-31 09:52:55
    정치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특검을 계속 주장하는 건 조기 대선을 위한 ‘내란 특검쇼’를 하기 위해서라고 비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오늘(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수사와 기소가 끝났는데도 민주당이 계속 특검을 하자는 건 “조기 대선을 위한 내란 특검쇼를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100일 동안 112억 원을 들이는 역대급 국력 낭비”라고 말했습니다.

권 비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사법리스크로 맘이 조급해도 국가 시스템을 흔들면 안 된다. 본인 재판은 지연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부리면서 사법당국과 헌재 압박해서 대통령 탄핵 서두르면 거센 국민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야권과 언론 등이 대통령 탄핵이 확정된 것처럼 분위기를 조장한다고 지적하며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카톡을 검열하고 학원강사 입 틀어막는 독재 행태를 보인다”면서 “민생에 관심도 없으면서 흑묘백묘론까지 꺼냈지만,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길 수는 없다”며 비난했습니다.

또, 권 비대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극단적 편향성으로 국회 협의가 불가 된 마은혁 판사 임명을 강행하려 한다며, “그렇지 않아도 편향됐는데, 우리법연구회 출신을 더 임명하려고 한다” 면에서 현직 대통령 탄핵 심판 처리 과정에서 티끌의 오류도 있어선 안 된다며 공정한 재판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