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강행에 美업계·노조도 “재고해야”
입력 2025.02.02 (09:16)
수정 2025.02.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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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하자 미국 철강, 석유 분야에서도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미국 철강노조(USW)는 성명을 내고 “철강노조는 오랫동안 고장 난 무역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개혁을 요구해 왔지만, 캐나다와 같은 주요 동맹국을 공격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매년 약 1조 3천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캐나다, 미국 국경을 지나 140만 개의 미국 일자리와 230만 개의 캐나다 일자리를 지원한다”며 “이러한 관세는 캐나다에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국경 양쪽의 산업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철강노조는 금속, 광산, 화학, 제지, 자동차 등 생산 산업에 종사하는 85만 명의 근로자를 대표합니다.
미국 석유화학업계 단체, AFPM도 성명을 내고 캐나다, 멕시코산 석유·에너지 제품에 부과한 관세 조치가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미 이웃 국가들과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그 영향을 느끼기 전에 원유, 석유화학 제품 등이 관세 일정에서 제외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철강노조(USW)는 성명을 내고 “철강노조는 오랫동안 고장 난 무역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개혁을 요구해 왔지만, 캐나다와 같은 주요 동맹국을 공격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매년 약 1조 3천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캐나다, 미국 국경을 지나 140만 개의 미국 일자리와 230만 개의 캐나다 일자리를 지원한다”며 “이러한 관세는 캐나다에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국경 양쪽의 산업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철강노조는 금속, 광산, 화학, 제지, 자동차 등 생산 산업에 종사하는 85만 명의 근로자를 대표합니다.
미국 석유화학업계 단체, AFPM도 성명을 내고 캐나다, 멕시코산 석유·에너지 제품에 부과한 관세 조치가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미 이웃 국가들과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그 영향을 느끼기 전에 원유, 석유화학 제품 등이 관세 일정에서 제외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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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관세 강행에 美업계·노조도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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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02 09:16:25
- 수정2025-02-02 09:19:58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중국에 10%의 보편 관세 부과 방침을 통보하자 미국 철강, 석유 분야에서도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미국 철강노조(USW)는 성명을 내고 “철강노조는 오랫동안 고장 난 무역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개혁을 요구해 왔지만, 캐나다와 같은 주요 동맹국을 공격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매년 약 1조 3천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캐나다, 미국 국경을 지나 140만 개의 미국 일자리와 230만 개의 캐나다 일자리를 지원한다”며 “이러한 관세는 캐나다에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국경 양쪽의 산업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철강노조는 금속, 광산, 화학, 제지, 자동차 등 생산 산업에 종사하는 85만 명의 근로자를 대표합니다.
미국 석유화학업계 단체, AFPM도 성명을 내고 캐나다, 멕시코산 석유·에너지 제품에 부과한 관세 조치가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미 이웃 국가들과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그 영향을 느끼기 전에 원유, 석유화학 제품 등이 관세 일정에서 제외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미국 철강노조(USW)는 성명을 내고 “철강노조는 오랫동안 고장 난 무역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인 개혁을 요구해 왔지만, 캐나다와 같은 주요 동맹국을 공격하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매년 약 1조 3천억 달러 상당의 제품이 캐나다, 미국 국경을 지나 140만 개의 미국 일자리와 230만 개의 캐나다 일자리를 지원한다”며 “이러한 관세는 캐나다에만 피해를 주는 게 아니라 국경 양쪽의 산업 안정성을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철강노조는 금속, 광산, 화학, 제지, 자동차 등 생산 산업에 종사하는 85만 명의 근로자를 대표합니다.
미국 석유화학업계 단체, AFPM도 성명을 내고 캐나다, 멕시코산 석유·에너지 제품에 부과한 관세 조치가 오래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미 이웃 국가들과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해 소비자들이 그 영향을 느끼기 전에 원유, 석유화학 제품 등이 관세 일정에서 제외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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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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