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이달의 현충시설 예천 권원하 선생 기념비 외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이달의 현충시설로 예천군에 있는 중산 권원하 선생의 독립기념비를 선정했습니다.

예천 출신의 중산 선생은 1920년 군자금 조달과 무관생 모집 등을 위해 활동하다 체포돼 2년간 옥고를 치렀습니다.

출옥 후에도 예천군 청년대회를 열고 신간회 지원을 결의하는 등 구국운동을 펼쳐왔습니다.

정부는 중산 선생에게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고, 기념비는 2003년 2월 현충시설로 지정했습니다.

안동 암산얼음축제에 29만 명 다녀가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열렸던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에 29만7천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안동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 안전체험유원지와 얼음 구역을 공유해 축제장을 확장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등이 방문객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축제는 끝났지만 암산유원지의 얼음썰매와 스케이트는 정상 운영합니다.

청송군,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추진

청송군이 올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 추진합니다.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목욕비 지원을 일 년간 24차례에서 36차례로 늘리고, 하루 세끼를 제공하는 행복밥상을 운영합니다.

또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구입비 지원을 늘리고, 고등학생 석식비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배수 개선사업에 의성 용곡지구 선정

의성군 용곡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 개선 사업에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됐습니다.

용곡지구에는 사업비 110억 원이 투입돼 58헥타르 상당의 농경지 배수 시설이 개선됩니다.

용곡지구는 그동안 낡고 오래된 배수시설로, 국지성 호우 등의 기후변화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가 잦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