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강추위에 대설 특보…시간당 최대 3cm

입력 2025.02.05 (07:02) 수정 2025.02.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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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에 강한 바람과 함께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3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도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져 빙판길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광주에는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새벽사이 또 다시 내린 눈에 광주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는데요.

출근길 차량들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사이 장성에는 시간당 3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와 나주, 장성 함평, 목포 등 전남 서부 16개 시군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장성 상무대에는 20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함평 월야와 광주 광산 등도 13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나주와 구례, 순천 등 전남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도 내려져있습니다.

어제는 눈길 교통사고도 있따랐는데요.

어제 오후에는 무안광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혀 운전자 한 명이 다치고 차량 통행도 한 시간 가까이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노숙인 응급 숙소를 마련했고, 전남도도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등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에 그쳤다가 모레부터 다시 내리겠는데요.

각종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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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강추위에 대설 특보…시간당 최대 3cm
    • 입력 2025-02-05 07:02:43
    • 수정2025-02-05 07: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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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에 강한 바람과 함께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에 따라 시간당 3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도 영하 5도 안팎으로 떨어져 빙판길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광주 연결합니다.

김해정 기자!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광주에는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새벽사이 또 다시 내린 눈에 광주 도로 곳곳이 얼어붙었는데요.

출근길 차량들 서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밤사이 장성에는 시간당 3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광주와 나주, 장성 함평, 목포 등 전남 서부 16개 시군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현재까지 장성 상무대에는 20센티미터의 눈이 쌓였고, 함평 월야와 광주 광산 등도 13c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나주와 구례, 순천 등 전남 10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도 내려져있습니다.

어제는 눈길 교통사고도 있따랐는데요.

어제 오후에는 무안광주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혀 운전자 한 명이 다치고 차량 통행도 한 시간 가까이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는 제설작업이 한창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주시는 노숙인 응급 숙소를 마련했고, 전남도도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등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피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에 그쳤다가 모레부터 다시 내리겠는데요.

각종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촬영기자:안재훈/영상편집:신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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