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맹추위 계속…내일 수도권에도 눈

입력 2025.02.05 (19:01) 수정 2025.02.0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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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호남을 중심으론 많은 눈도 내렸는데요.

한파는 내일도 계속되겠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진강 위로 얼음이 둥둥 떠내려가고, 강 일부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진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1.8도까지 떨어졌고, 강원 횡성은 영하 23.6도, 경기 파주는 영하 20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5도가량 더 낮았습니다.

매서운 한파,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6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중부 지역과 전북, 경북 등지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강원과 경기 동부를 중심으론 한파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 새벽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 시간당 2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동수/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6일 목요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0cm 이상 눈이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턴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과 경기 남부에 3에서 8c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에는 15cm 이상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한파와 눈이 주말까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와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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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맹추위 계속…내일 수도권에도 눈
    • 입력 2025-02-05 19:01:23
    • 수정2025-02-05 19:45:20
    뉴스 7
[앵커]

전국적으로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호남을 중심으론 많은 눈도 내렸는데요.

한파는 내일도 계속되겠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진강 위로 얼음이 둥둥 떠내려가고, 강 일부는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전국적으로 한파가 이어진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이 영하 11.8도까지 떨어졌고, 강원 횡성은 영하 23.6도, 경기 파주는 영하 20도를 기록했습니다.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렀고,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5도가량 더 낮았습니다.

매서운 한파, 내일도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춘천 영하 16도 등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중부 지역과 전북, 경북 등지에 한파 특보가 내려졌고, 강원과 경기 동부를 중심으론 한파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호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 새벽에는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 시간당 2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김동수/기상청 예보분석관 :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6일 목요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0cm 이상 눈이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턴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도 눈이 예보됐습니다.

강원과 경기 남부에 3에서 8cm,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수도권에는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전북에는 15cm 이상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

기상청은 한파와 눈이 주말까지 이어지겠다며 건강 관리와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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