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경으로 관광객 잡는다’ 1위 야경 도시는?

입력 2025.02.06 (09:43) 수정 2025.0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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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지자체들이 관광 수입을 늘리기 위해 야경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3년에 한 번 발표하는 신(新)3대 야경 도시 2위에 뽑힌 요코하마시.

요코하마시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2019년부터 대규모 야간 조명(일루미네이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크고 작은 조명을 설치했고, 주말마다 부두에서 불꽃 쇼도 개최합니다.

이런 야경을 보기 위해 요코하마를 찾은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들이 쓰는 돈의 평균 단가도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신 3대 야경 도시 1위에 오른 곳은 기타규슈시입니다.

10여 년 전부터 야경 관광에 공을 들인 덕분에 3번 연속 톱3에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야경과 공장 야경, 전통 축제 조명이 유명한데요.

[오마에 아야/기타규슈시 관광과 : "많은 분이 야경을 보러 와 숙박하고 식사를 하면서 관광 소비액이 늘고 있죠."]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해, 지난해 열린 '고쿠라 조명' 행사만 해도 경제 파급 효과가 90억 원이 넘었습니다.

대나무 등롱 3만 개가 장관을 연출한 또 다른 이 행사엔 등롱 제작부터 행사 운영까지,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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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야경으로 관광객 잡는다’ 1위 야경 도시는?
    • 입력 2025-02-06 09:43:31
    • 수정2025-02-06 09: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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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지자체들이 관광 수입을 늘리기 위해 야경 홍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리포트]

3년에 한 번 발표하는 신(新)3대 야경 도시 2위에 뽑힌 요코하마시.

요코하마시는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2019년부터 대규모 야간 조명(일루미네이션)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거리 곳곳에 크고 작은 조명을 설치했고, 주말마다 부두에서 불꽃 쇼도 개최합니다.

이런 야경을 보기 위해 요코하마를 찾은 관광객들이 늘면서 이들이 쓰는 돈의 평균 단가도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신 3대 야경 도시 1위에 오른 곳은 기타규슈시입니다.

10여 년 전부터 야경 관광에 공을 들인 덕분에 3번 연속 톱3에 올랐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파노라마 야경과 공장 야경, 전통 축제 조명이 유명한데요.

[오마에 아야/기타규슈시 관광과 : "많은 분이 야경을 보러 와 숙박하고 식사를 하면서 관광 소비액이 늘고 있죠."]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해, 지난해 열린 '고쿠라 조명' 행사만 해도 경제 파급 효과가 90억 원이 넘었습니다.

대나무 등롱 3만 개가 장관을 연출한 또 다른 이 행사엔 등롱 제작부터 행사 운영까지,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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