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 어워즈 6관왕’ 英 가수 레이, 서재페로 첫 내한

영국 대표 대중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즈'에서 6관왕에 오른 유명 싱어송라이터 레이(RAYE)가 오는 5월 30일 제17회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첫 내한 무대를 가진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레이를 포함한 서울재즈페스티벌 1차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레이는 지난 2014년 데뷔해 2017년 참여한 조나스 블루의 '바이 유어 사이드'(By Your Side)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5위를 기록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2023년 발표한 정규앨범 '마이 21st 센츄리 블루스'(My 21st Century Blues)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58위에 올랐고, 수록곡 '에스카피즘.'(Escapism.)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1위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22위를 기록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가수 등 6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싱글 '본 어게인'(Born Again)에 도자 캣과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올해 서울재즈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첫 날인 5월 30일에는 레이 외에 레이니, 카마시 워싱턴, 유세프 데이즈 익스피리언스, 잔나비 등이 무대에 선다. 둘째 날인 5월 31일에는 엘리아니 엘리아스, 썬더캣, 밸리, 펜트하우스, 알렉산더 스튜어트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제이콥 콜리어, 도영, 벤저민 클레멘타인, 마이클 메이요 등이 무대를 꾸민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