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군 지휘관’ 회유 의혹 공방…“인사청탁” “사실무근”
입력 2025.02.20 (19:08)
수정 2025.02.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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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회의에서는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에 대한 회유 의혹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의 인사청탁을 받았을 가능성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회유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의혹을 주장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현태 단장 사이에 인사청탁 등 거래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밀실에서 무슨 대령급 단장을 회유하시면서 진술서까지 받았어요? 김현태 특임단장 지금 돌아다니면서 해외파병 부대장, 해외로 보내 달라고 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 : "내가 공문을 보냈고, 와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그리고 무슨 해외파병 청탁을 해요. 내가 녹음을 다 풀어서 그런 이야기 없으면 책임질 거예요?"]
민주당의 곽종근 전 사령관 회유 의혹을 두고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윤상현/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변호사 대 주겠다, 이게 회유가 아니고 뭡니까?"]
[김병주/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전혀 회유한 사실이 없고요. 곽종근 사령관도 본인은 회유당한 적이 없다…."]
국회 출동 당시 가져간 케이블타이가 '국회 문을 봉쇄할 목적이었다'고 한 김현태 단장의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이게 당겨지는 거예요. 이렇게. 이걸로 무슨 문을 잠가요. 빠집니까, 이게? 빠져요? 이걸 가지고 헌법재판소를 능멸해?"]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계엄 당일 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체포명단' 관련 진술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회의에서는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에 대한 회유 의혹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의 인사청탁을 받았을 가능성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회유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의혹을 주장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현태 단장 사이에 인사청탁 등 거래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밀실에서 무슨 대령급 단장을 회유하시면서 진술서까지 받았어요? 김현태 특임단장 지금 돌아다니면서 해외파병 부대장, 해외로 보내 달라고 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 : "내가 공문을 보냈고, 와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그리고 무슨 해외파병 청탁을 해요. 내가 녹음을 다 풀어서 그런 이야기 없으면 책임질 거예요?"]
민주당의 곽종근 전 사령관 회유 의혹을 두고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윤상현/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변호사 대 주겠다, 이게 회유가 아니고 뭡니까?"]
[김병주/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전혀 회유한 사실이 없고요. 곽종근 사령관도 본인은 회유당한 적이 없다…."]
국회 출동 당시 가져간 케이블타이가 '국회 문을 봉쇄할 목적이었다'고 한 김현태 단장의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이게 당겨지는 거예요. 이렇게. 이걸로 무슨 문을 잠가요. 빠집니까, 이게? 빠져요? 이걸 가지고 헌법재판소를 능멸해?"]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계엄 당일 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체포명단' 관련 진술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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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0 19:08:16
- 수정2025-02-20 19: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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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회의에서는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에 대한 회유 의혹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의 인사청탁을 받았을 가능성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회유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의혹을 주장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현태 단장 사이에 인사청탁 등 거래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밀실에서 무슨 대령급 단장을 회유하시면서 진술서까지 받았어요? 김현태 특임단장 지금 돌아다니면서 해외파병 부대장, 해외로 보내 달라고 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 : "내가 공문을 보냈고, 와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그리고 무슨 해외파병 청탁을 해요. 내가 녹음을 다 풀어서 그런 이야기 없으면 책임질 거예요?"]
민주당의 곽종근 전 사령관 회유 의혹을 두고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윤상현/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변호사 대 주겠다, 이게 회유가 아니고 뭡니까?"]
[김병주/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전혀 회유한 사실이 없고요. 곽종근 사령관도 본인은 회유당한 적이 없다…."]
국회 출동 당시 가져간 케이블타이가 '국회 문을 봉쇄할 목적이었다'고 한 김현태 단장의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이게 당겨지는 거예요. 이렇게. 이걸로 무슨 문을 잠가요. 빠집니까, 이게? 빠져요? 이걸 가지고 헌법재판소를 능멸해?"]
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계엄 당일 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체포명단' 관련 진술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촬영기자:박장빈/영상편집:김형기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회의에서는 비상계엄에 동원된 군 지휘관들에 대한 회유 의혹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의 인사청탁을 받았을 가능성을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을 회유 의혹을 거듭 제기하며 맞섰습니다.
박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회유 의혹을 주장한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김현태 단장 사이에 인사청탁 등 거래 의혹을 주장했습니다.
[박선원/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밀실에서 무슨 대령급 단장을 회유하시면서 진술서까지 받았어요? 김현태 특임단장 지금 돌아다니면서 해외파병 부대장, 해외로 보내 달라고 하고 있어요?"]
국민의힘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성일종/국회 국방위원장/국민의힘 : "내가 공문을 보냈고, 와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진 겁니다. 그리고 무슨 해외파병 청탁을 해요. 내가 녹음을 다 풀어서 그런 이야기 없으면 책임질 거예요?"]
민주당의 곽종근 전 사령관 회유 의혹을 두고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윤상현/국회 국방위원/국민의힘 : "변호사 대 주겠다, 이게 회유가 아니고 뭡니까?"]
[김병주/국회 국방위원/더불어민주당 : "전혀 회유한 사실이 없고요. 곽종근 사령관도 본인은 회유당한 적이 없다…."]
국회 출동 당시 가져간 케이블타이가 '국회 문을 봉쇄할 목적이었다'고 한 김현태 단장의 증언이 거짓말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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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국정조사특위 국민의힘 의원들은 계엄 당일 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의 동선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체포명단' 관련 진술이 거짓임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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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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