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25.02.21 (10:00) 수정 2025.0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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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1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오전 9시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대면 보고 자리에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이 자리에서 계엄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계엄 선포 뒤 부정선거 관련 수사를 맡을 예정이었던 제2수사단 논의에 원 본부장도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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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수처,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사무실 등 압수수색
    • 입력 2025-02-21 10:00:28
    • 수정2025-02-21 10:08:21
    사회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오늘(21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원 본부장의 국방정보본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원 본부장은 비상계엄 전날인 지난해 12월 2일 오전 9시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대면 보고 자리에 배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는 이 자리에서 계엄 관련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는 계엄 선포 뒤 부정선거 관련 수사를 맡을 예정이었던 제2수사단 논의에 원 본부장도 관여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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