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천여 곳 화재 안전 점검”
입력 2025.02.21 (11:28)
수정 2025.02.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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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 어선 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하고, 팽창식 구명조끼를 조업 선원들에게 무상 공급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안전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이 같은 협의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냉동·냉장 창고와 신축 마감 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개소에 대해 화재 대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천여 개소에 대해 임시 소방시설 화재 안전 기준 준수 여부와 가연물 취급 장소 용접 제한 등 화재 안전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건축물 사용 전후에 관계자의 화재 안전 책임성 강화를 위해서 소방시설 공사법, 화재 예방법 등 관계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슨 잇따르고 있는 어선 침몰과 전복 사고 대책도 내놨습니다.
당정은 어선 사고의 주된 원인을 잦은 돌풍 등 기상 악화와 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보고, 기재부와 협의해 조업 선원들에게 ‘팽창식 조끼’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승단 구성과 출입항 관리, 사고 위험 해역 함정 전진 배치 등 긴급조치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인명 피해 저감 TF’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항공 안전 대책으로는 전국 7개 공항에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즈)을 개선하고, 기존 신공항의 종단 안전 구역을 확보하는 등 공항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조류 충돌 예방 활동 강화와 기내 보조 배터리 관리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정 모두발언에서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여전이 공석인데, 이런 상황 자체가 안전 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안전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이 같은 협의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냉동·냉장 창고와 신축 마감 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개소에 대해 화재 대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천여 개소에 대해 임시 소방시설 화재 안전 기준 준수 여부와 가연물 취급 장소 용접 제한 등 화재 안전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건축물 사용 전후에 관계자의 화재 안전 책임성 강화를 위해서 소방시설 공사법, 화재 예방법 등 관계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슨 잇따르고 있는 어선 침몰과 전복 사고 대책도 내놨습니다.
당정은 어선 사고의 주된 원인을 잦은 돌풍 등 기상 악화와 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보고, 기재부와 협의해 조업 선원들에게 ‘팽창식 조끼’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승단 구성과 출입항 관리, 사고 위험 해역 함정 전진 배치 등 긴급조치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인명 피해 저감 TF’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항공 안전 대책으로는 전국 7개 공항에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즈)을 개선하고, 기존 신공항의 종단 안전 구역을 확보하는 등 공항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조류 충돌 예방 활동 강화와 기내 보조 배터리 관리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정 모두발언에서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여전이 공석인데, 이런 상황 자체가 안전 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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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정 “다음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천여 곳 화재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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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1 11: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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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이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 어선 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다음 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를 진행하고, 팽창식 구명조끼를 조업 선원들에게 무상 공급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안전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이 같은 협의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냉동·냉장 창고와 신축 마감 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개소에 대해 화재 대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천여 개소에 대해 임시 소방시설 화재 안전 기준 준수 여부와 가연물 취급 장소 용접 제한 등 화재 안전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건축물 사용 전후에 관계자의 화재 안전 책임성 강화를 위해서 소방시설 공사법, 화재 예방법 등 관계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슨 잇따르고 있는 어선 침몰과 전복 사고 대책도 내놨습니다.
당정은 어선 사고의 주된 원인을 잦은 돌풍 등 기상 악화와 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보고, 기재부와 협의해 조업 선원들에게 ‘팽창식 조끼’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승단 구성과 출입항 관리, 사고 위험 해역 함정 전진 배치 등 긴급조치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인명 피해 저감 TF’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항공 안전 대책으로는 전국 7개 공항에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즈)을 개선하고, 기존 신공항의 종단 안전 구역을 확보하는 등 공항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조류 충돌 예방 활동 강화와 기내 보조 배터리 관리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정 모두발언에서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여전이 공석인데, 이런 상황 자체가 안전 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 안전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분야별 안전사고 방지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며 이 같은 협의회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공사장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냉동·냉장 창고와 신축 마감 공정 건설 현장 등 1147개소에 대해 화재 대비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7일까지 대형 공사장 2천여 개소에 대해 임시 소방시설 화재 안전 기준 준수 여부와 가연물 취급 장소 용접 제한 등 화재 안전 조사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건축물 사용 전후에 관계자의 화재 안전 책임성 강화를 위해서 소방시설 공사법, 화재 예방법 등 관계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최슨 잇따르고 있는 어선 침몰과 전복 사고 대책도 내놨습니다.
당정은 어선 사고의 주된 원인을 잦은 돌풍 등 기상 악화와 구명조끼 미착용 등으로 보고, 기재부와 협의해 조업 선원들에게 ‘팽창식 조끼’를 무상으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승단 구성과 출입항 관리, 사고 위험 해역 함정 전진 배치 등 긴급조치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인명 피해 저감 TF’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항공 안전 대책으로는 전국 7개 공항에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즈)을 개선하고, 기존 신공항의 종단 안전 구역을 확보하는 등 공항 시설 개선을 추진하고, 조류 충돌 예방 활동 강화와 기내 보조 배터리 관리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현재 공석인 행정안전부 장관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당정 모두발언에서 “재난 안전을 총괄하는 주무 부처인 행안부 장관이 여전이 공석인데, 이런 상황 자체가 안전 대응을 저해하는 요소”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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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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