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도’라더니 시장 발목에 족쇄 채우는 민주당”
입력 2025.02.22 (14:07)
수정 2025.02.22 (14: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한 것과 관련해 “‘중도보수’를 자처하며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우측 깜빡이를 켰지만, 실제 핸들은 좌측으로 끝까지 꺾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 파업으로 인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하청업체 근로자도 원청기업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양곡관리법 개정과 기업 지배구조 개입 강화, 기업 경영자료 강제 공개 등의 현안도 언급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부담을 늘리는 법안을 준비하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살피는 정치가 아니라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을 살피는 정치 행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중도 정당은 시장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정말 중도 정당으로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겠다면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 파업으로 인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하청업체 근로자도 원청기업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양곡관리법 개정과 기업 지배구조 개입 강화, 기업 경영자료 강제 공개 등의 현안도 언급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부담을 늘리는 법안을 준비하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살피는 정치가 아니라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을 살피는 정치 행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중도 정당은 시장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정말 중도 정당으로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겠다면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민의힘 “‘중도’라더니 시장 발목에 족쇄 채우는 민주당”
-
- 입력 2025-02-22 14:07:36
- 수정2025-02-22 14:10:24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한 것과 관련해 “‘중도보수’를 자처하며 경제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우측 깜빡이를 켰지만, 실제 핸들은 좌측으로 끝까지 꺾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 파업으로 인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하청업체 근로자도 원청기업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양곡관리법 개정과 기업 지배구조 개입 강화, 기업 경영자료 강제 공개 등의 현안도 언급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부담을 늘리는 법안을 준비하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살피는 정치가 아니라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을 살피는 정치 행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중도 정당은 시장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정말 중도 정당으로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겠다면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오늘(22일) 논평에서 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 파업으로 인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하청업체 근로자도 원청기업과 단체교섭을 할 수 있도록 강제하는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양곡관리법 개정과 기업 지배구조 개입 강화, 기업 경영자료 강제 공개 등의 현안도 언급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고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부담을 늘리는 법안을 준비하는 것은 국민의 민생을 살피는 정치가 아니라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을 살피는 정치 행보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중도 정당은 시장의 발목에 족쇄를 채우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정말 중도 정당으로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겠다면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
김유대 기자 ydkim@kbs.co.kr
김유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