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변론 D-1, ‘탄핵 찬반’ 대학가 집회 ‘긴장’
입력 2025.02.24 (19:07)
수정 2025.02.2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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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학가가 뜨겁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비슷한 시간대, 긴장감 속에,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찬성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대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탄핵 반대 법치주의자 효원인들'.
부산대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대학생 시국선언 발표 예고에, 보수단체 지지자부터 정치 유튜버까지 나섰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인용은 정치적 대립을 넘어 법치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박준혁/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대학원 : "계엄령은 국민들로 하여금 야당의 입법 폭주와 부정 선거, 부패한 언론과 사법부의 행태를 깨닫게 했으며,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와 법치를 흔드는 반국가 세력의 존재를…."]
탄핵 반대 집회가 대학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이보다 먼저,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즉각 파면을 바라는 부산대 학우 일동'이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대 시국선언 발표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최욱진/부산대 경영학과 : "부마항쟁의 발원지, 부산대학교에서 내란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선배들의 희생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부산대 민주동문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규탄했습니다.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찬성 집회 주변에서도 집회를 이어가며 한때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최종 변론을 마지막으로, 8명의 헌법 재판관 평의에 들어갈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가 나올 때까지 부산 대학가와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학가가 뜨겁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비슷한 시간대, 긴장감 속에,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찬성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대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탄핵 반대 법치주의자 효원인들'.
부산대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대학생 시국선언 발표 예고에, 보수단체 지지자부터 정치 유튜버까지 나섰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인용은 정치적 대립을 넘어 법치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박준혁/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대학원 : "계엄령은 국민들로 하여금 야당의 입법 폭주와 부정 선거, 부패한 언론과 사법부의 행태를 깨닫게 했으며,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와 법치를 흔드는 반국가 세력의 존재를…."]
탄핵 반대 집회가 대학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이보다 먼저,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즉각 파면을 바라는 부산대 학우 일동'이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대 시국선언 발표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최욱진/부산대 경영학과 : "부마항쟁의 발원지, 부산대학교에서 내란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선배들의 희생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부산대 민주동문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규탄했습니다.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찬성 집회 주변에서도 집회를 이어가며 한때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최종 변론을 마지막으로, 8명의 헌법 재판관 평의에 들어갈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가 나올 때까지 부산 대학가와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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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4 20: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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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학가가 뜨겁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비슷한 시간대, 긴장감 속에,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찬성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대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탄핵 반대 법치주의자 효원인들'.
부산대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대학생 시국선언 발표 예고에, 보수단체 지지자부터 정치 유튜버까지 나섰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인용은 정치적 대립을 넘어 법치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박준혁/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대학원 : "계엄령은 국민들로 하여금 야당의 입법 폭주와 부정 선거, 부패한 언론과 사법부의 행태를 깨닫게 했으며,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와 법치를 흔드는 반국가 세력의 존재를…."]
탄핵 반대 집회가 대학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이보다 먼저,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즉각 파면을 바라는 부산대 학우 일동'이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대 시국선언 발표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최욱진/부산대 경영학과 : "부마항쟁의 발원지, 부산대학교에서 내란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선배들의 희생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부산대 민주동문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규탄했습니다.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찬성 집회 주변에서도 집회를 이어가며 한때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최종 변론을 마지막으로, 8명의 헌법 재판관 평의에 들어갈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가 나올 때까지 부산 대학가와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서정윤입니다.
촬영기자:장준영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앞두고 대학가가 뜨겁습니다.
부산대학교에서 비슷한 시간대, 긴장감 속에,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찬성하는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서정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대 재학생 등으로 구성된 '탄핵 반대 법치주의자 효원인들'.
부산대 정문 앞에서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대학생 시국선언 발표 예고에, 보수단체 지지자부터 정치 유튜버까지 나섰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탄핵 인용은 정치적 대립을 넘어 법치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습니다.
[박준혁/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대학원 : "계엄령은 국민들로 하여금 야당의 입법 폭주와 부정 선거, 부패한 언론과 사법부의 행태를 깨닫게 했으며, 대한민국의 근간인 자유와 법치를 흔드는 반국가 세력의 존재를…."]
탄핵 반대 집회가 대학가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이보다 먼저, 규탄 집회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즉각 파면을 바라는 부산대 학우 일동'이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대 시국선언 발표는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를 비판했습니다.
[최욱진/부산대 경영학과 : "부마항쟁의 발원지, 부산대학교에서 내란을 정당화하려는 시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선배들의 희생을 모독하는 행위입니다."]
부산대 민주동문회도 기자회견을 열어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규탄했습니다.
일부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찬성 집회 주변에서도 집회를 이어가며 한때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최종 변론을 마지막으로, 8명의 헌법 재판관 평의에 들어갈 윤 대통령 탄핵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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