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공수처 지원 법안’ 발의…여 “공수처 해체해야”
입력 2025.02.24 (21:16)
수정 2025.02.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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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공수처 검사의 정년을 보장하고 조직과 권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불법 수사한 공수처에 훈장을 주겠단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
[리포트]
민주당은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을 하루 앞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하는 건 대한민국 파멸의 길이라며, 윤 대통령 주장처럼 탄핵 공작이란 망상에 헌재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최고위원 : "대통령실도 아무리 주문을 외우고 굿을 한들 윤석열은 8대0 만장일치로 파면 될 것입니다. 탄핵 기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공수처에 대해서는 규모와 권한을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검사의 임기와 연임 제한 규정을 삭제해 정년을 63세로 보장하고, 검사 숫자도 두 배로 늘리고, 대통령, 장관 등 모든 고위 공직자에 대해 기소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해산하라! 해산하라!"]
국민의힘은 공수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내란죄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영장 기각 사실을 은폐하는 등 불법을 자행했는데도, 민주당은 공수처에 충성 훈장을 달아주려 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체포 거래 대가로 공수처의 위상 다시금 보장받으려는 공수처의 의도, 민주당 의도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 공수처장 사퇴와 불법으로 체포, 구속된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된 오동운 공수처장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인사 100명은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선 안 된다며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민주당이 공수처 검사의 정년을 보장하고 조직과 권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불법 수사한 공수처에 훈장을 주겠단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
[리포트]
민주당은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을 하루 앞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하는 건 대한민국 파멸의 길이라며, 윤 대통령 주장처럼 탄핵 공작이란 망상에 헌재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최고위원 : "대통령실도 아무리 주문을 외우고 굿을 한들 윤석열은 8대0 만장일치로 파면 될 것입니다. 탄핵 기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공수처에 대해서는 규모와 권한을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검사의 임기와 연임 제한 규정을 삭제해 정년을 63세로 보장하고, 검사 숫자도 두 배로 늘리고, 대통령, 장관 등 모든 고위 공직자에 대해 기소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해산하라! 해산하라!"]
국민의힘은 공수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내란죄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영장 기각 사실을 은폐하는 등 불법을 자행했는데도, 민주당은 공수처에 충성 훈장을 달아주려 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체포 거래 대가로 공수처의 위상 다시금 보장받으려는 공수처의 의도, 민주당 의도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 공수처장 사퇴와 불법으로 체포, 구속된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된 오동운 공수처장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인사 100명은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선 안 된다며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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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공수처 지원 법안’ 발의…여 “공수처 해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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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4 21:16:35
- 수정2025-02-24 2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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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공수처 검사의 정년을 보장하고 조직과 권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불법 수사한 공수처에 훈장을 주겠단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
[리포트]
민주당은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을 하루 앞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하는 건 대한민국 파멸의 길이라며, 윤 대통령 주장처럼 탄핵 공작이란 망상에 헌재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최고위원 : "대통령실도 아무리 주문을 외우고 굿을 한들 윤석열은 8대0 만장일치로 파면 될 것입니다. 탄핵 기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공수처에 대해서는 규모와 권한을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검사의 임기와 연임 제한 규정을 삭제해 정년을 63세로 보장하고, 검사 숫자도 두 배로 늘리고, 대통령, 장관 등 모든 고위 공직자에 대해 기소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해산하라! 해산하라!"]
국민의힘은 공수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내란죄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영장 기각 사실을 은폐하는 등 불법을 자행했는데도, 민주당은 공수처에 충성 훈장을 달아주려 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체포 거래 대가로 공수처의 위상 다시금 보장받으려는 공수처의 의도, 민주당 의도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 공수처장 사퇴와 불법으로 체포, 구속된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된 오동운 공수처장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인사 100명은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선 안 된다며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민주당이 공수처 검사의 정년을 보장하고 조직과 권한을 확대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불법 수사한 공수처에 훈장을 주겠단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
[리포트]
민주당은 탄핵 심판 변론 종결을 하루 앞두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복귀하는 건 대한민국 파멸의 길이라며, 윤 대통령 주장처럼 탄핵 공작이란 망상에 헌재가 흔들려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현희/민주당 최고위원 : "대통령실도 아무리 주문을 외우고 굿을 한들 윤석열은 8대0 만장일치로 파면 될 것입니다. 탄핵 기각은 꿈도 꾸지 마십시오."]
공수처에 대해서는 규모와 권한을 확대하는 입법을 추진하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공수처 검사의 임기와 연임 제한 규정을 삭제해 정년을 63세로 보장하고, 검사 숫자도 두 배로 늘리고, 대통령, 장관 등 모든 고위 공직자에 대해 기소를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입니다.
["해산하라! 해산하라!"]
국민의힘은 공수처 해체를 촉구했습니다.
내란죄 수사권 없는 공수처가 영장 기각 사실을 은폐하는 등 불법을 자행했는데도, 민주당은 공수처에 충성 훈장을 달아주려 한다며 맹비난했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의원 : "체포 거래 대가로 공수처의 위상 다시금 보장받으려는 공수처의 의도, 민주당 의도 강력히 규탄합니다."]
또 공수처장 사퇴와 불법으로 체포, 구속된 윤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된 오동운 공수처장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습니다.
앞서 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인사 100명은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는 헌재가 탄핵을 인용해선 안 된다며 탄핵 기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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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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