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시간이 만들어낸 절경”…제주 용머리해안
입력 2025.02.26 (19:31)
수정 2025.02.2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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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앞자락에는 수려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용머리해안이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언덕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요.
탐방로를 걷다 보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쌓인 화산대 지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천만 년 동안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과 파도가 만들어낸 해안 절벽은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곳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알았던 진시황은 호종단을 보내 용의 꼬리와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때 산방산에는 피가 흘러 내리고 괴로운 울음이 며칠째 계속됐다고 하네요.
이처럼 시간이 남긴 위대한 흔적 속으로의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발길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머리해안은 날씨와 물 때 등이 맞지 않는 날에는 입장을 할 수 없는데요.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당일 날씨를 확인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안덕면 종합복지회관에는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를 관리 지원하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 안전교육 그리고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약 수칙 등의 공익 활동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 좋은데요.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을 책임질 어르신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활기차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안덕면 감산리에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세대 간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감산 작은박물관입니다.
감산리 복지회관 옆에 위치한 감산작은박물관은 이곳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곳 민속 자료실에는 제주도의 산업화와 기계화가 이루어지기 이전 마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탐라순력도를 제작한 이형상 목사와 감산리에 유배 온 시인 오시복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자료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곳의 운영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는데요.
마을 어르신들이 상주하며 생생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안덕면 감산리에 오신다면 이곳에 들러 옛 제주 사람들의 진짜 생활상을 엿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앞자락에는 수려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용머리해안이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언덕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요.
탐방로를 걷다 보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쌓인 화산대 지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천만 년 동안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과 파도가 만들어낸 해안 절벽은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곳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알았던 진시황은 호종단을 보내 용의 꼬리와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때 산방산에는 피가 흘러 내리고 괴로운 울음이 며칠째 계속됐다고 하네요.
이처럼 시간이 남긴 위대한 흔적 속으로의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발길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머리해안은 날씨와 물 때 등이 맞지 않는 날에는 입장을 할 수 없는데요.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당일 날씨를 확인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안덕면 종합복지회관에는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를 관리 지원하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 안전교육 그리고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약 수칙 등의 공익 활동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 좋은데요.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을 책임질 어르신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활기차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안덕면 감산리에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세대 간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감산 작은박물관입니다.
감산리 복지회관 옆에 위치한 감산작은박물관은 이곳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곳 민속 자료실에는 제주도의 산업화와 기계화가 이루어지기 이전 마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탐라순력도를 제작한 이형상 목사와 감산리에 유배 온 시인 오시복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자료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곳의 운영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는데요.
마을 어르신들이 상주하며 생생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안덕면 감산리에 오신다면 이곳에 들러 옛 제주 사람들의 진짜 생활상을 엿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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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6 19:31:22
- 수정2025-02-26 19: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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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앞자락에는 수려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용머리해안이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언덕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요.
탐방로를 걷다 보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쌓인 화산대 지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천만 년 동안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과 파도가 만들어낸 해안 절벽은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곳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알았던 진시황은 호종단을 보내 용의 꼬리와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때 산방산에는 피가 흘러 내리고 괴로운 울음이 며칠째 계속됐다고 하네요.
이처럼 시간이 남긴 위대한 흔적 속으로의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발길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머리해안은 날씨와 물 때 등이 맞지 않는 날에는 입장을 할 수 없는데요.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당일 날씨를 확인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안덕면 종합복지회관에는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를 관리 지원하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 안전교육 그리고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약 수칙 등의 공익 활동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 좋은데요.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을 책임질 어르신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활기차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안덕면 감산리에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세대 간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감산 작은박물관입니다.
감산리 복지회관 옆에 위치한 감산작은박물관은 이곳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곳 민속 자료실에는 제주도의 산업화와 기계화가 이루어지기 이전 마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탐라순력도를 제작한 이형상 목사와 감산리에 유배 온 시인 오시복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자료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곳의 운영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는데요.
마을 어르신들이 상주하며 생생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안덕면 감산리에 오신다면 이곳에 들러 옛 제주 사람들의 진짜 생활상을 엿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 까집니다.
지금까지 안덕면에서 전은숙 통신원이었습니다.
제주 구석구석 소식을 전하는 '풀뿌리K', 안덕면 전은숙 통신원입니다.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앞자락에는 수려한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용머리해안이 있습니다.
첫 소식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용머리해안은 언덕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인데요.
탐방로를 걷다 보면 서로 다른 방향으로 쌓인 화산대 지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천만 년 동안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과 파도가 만들어낸 해안 절벽은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이곳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훌륭한 형세임을 알았던 진시황은 호종단을 보내 용의 꼬리와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때 산방산에는 피가 흘러 내리고 괴로운 울음이 며칠째 계속됐다고 하네요.
이처럼 시간이 남긴 위대한 흔적 속으로의 여행을 즐기려는 여행자들의 발길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머리해안은 날씨와 물 때 등이 맞지 않는 날에는 입장을 할 수 없는데요.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당일 날씨를 확인하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달 안덕면 종합복지회관에는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모였습니다.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을 위한 교육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번 교육은 노인 일자리를 관리 지원하는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의 주관으로 열렸습니다.
참여자들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 안전교육 그리고 건강관리와 감염병 예약 수칙 등의 공익 활동 교육이 진행됐는데요.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은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 좋은데요.
올 한 해 안덕면 경로당을 책임질 어르신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활기차고 건강하게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안덕면 감산리에는 전통문화를 알리고 세대 간 교감을 형성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감산 작은박물관입니다.
감산리 복지회관 옆에 위치한 감산작은박물관은 이곳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이곳 민속 자료실에는 제주도의 산업화와 기계화가 이루어지기 이전 마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또한 탐라순력도를 제작한 이형상 목사와 감산리에 유배 온 시인 오시복과의 관계를 알 수 있는 자료도 전시돼 있습니다.
이곳의 운영은 서귀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이뤄지고 있는데요.
마을 어르신들이 상주하며 생생한 설명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안덕면 감산리에 오신다면 이곳에 들러 옛 제주 사람들의 진짜 생활상을 엿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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