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 30여 명 여의도 ‘반탄집회’ 참석…“윤 대통령 다시 복귀해야”
입력 2025.03.01 (15:25)
수정 2025.03.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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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의원 3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늘(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3.1절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진술에서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러워도 가시밭길이라도 가겠다는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참석자들을 향해 "오늘은 3.1절 106주년 기념일인데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이뤄낸 것처럼 대한민국 살리는 것도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단에는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조배숙·추경호 의원 등 37명이 올랐습니다.
윤재옥·박대출·이헌승·이종배·유상범·송언석·성일종·김정재·이만희·김석기·정점식·김은혜·권영진·박수영·이인선·구자근·정동만·장동혁·강대식·강민국·서일준·김미애·이종욱·서천호·강명구·김장겸·임종득·김종양·박성훈·조지연·강선영 의원 등도 참석해 연단에 섰습니다. 정희용 의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중간 무대에 다시 오른 나경원 의원은 "많은 분이 윤 대통령이 이런저런 공과가 있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은 정말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좌파 강점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번 계엄·탄핵 사태로 알게 된 입법·사법·언론에 암약하고 있는 좌파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고, 우리 안에 기회만 엿보는 기회주의자들을 분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께서 관저에 계실 때, '광장에 나가면 꼭 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는 말이 있었다"며 '자유를 지켜내려는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헌재는 온갖 절차를 무시하다 이제 일제의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정답은 탄핵 기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늘(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3.1절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진술에서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러워도 가시밭길이라도 가겠다는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참석자들을 향해 "오늘은 3.1절 106주년 기념일인데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이뤄낸 것처럼 대한민국 살리는 것도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단에는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조배숙·추경호 의원 등 37명이 올랐습니다.
윤재옥·박대출·이헌승·이종배·유상범·송언석·성일종·김정재·이만희·김석기·정점식·김은혜·권영진·박수영·이인선·구자근·정동만·장동혁·강대식·강민국·서일준·김미애·이종욱·서천호·강명구·김장겸·임종득·김종양·박성훈·조지연·강선영 의원 등도 참석해 연단에 섰습니다. 정희용 의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중간 무대에 다시 오른 나경원 의원은 "많은 분이 윤 대통령이 이런저런 공과가 있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은 정말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좌파 강점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번 계엄·탄핵 사태로 알게 된 입법·사법·언론에 암약하고 있는 좌파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고, 우리 안에 기회만 엿보는 기회주의자들을 분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께서 관저에 계실 때, '광장에 나가면 꼭 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는 말이 있었다"며 '자유를 지켜내려는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헌재는 온갖 절차를 무시하다 이제 일제의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정답은 탄핵 기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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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 여의도 ‘반탄집회’ 참석…“윤 대통령 다시 복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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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1 15:25:34
- 수정2025-03-01 17:2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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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의원 30여 명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은 반드시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늘(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3.1절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진술에서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러워도 가시밭길이라도 가겠다는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참석자들을 향해 "오늘은 3.1절 106주년 기념일인데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이뤄낸 것처럼 대한민국 살리는 것도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단에는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조배숙·추경호 의원 등 37명이 올랐습니다.
윤재옥·박대출·이헌승·이종배·유상범·송언석·성일종·김정재·이만희·김석기·정점식·김은혜·권영진·박수영·이인선·구자근·정동만·장동혁·강대식·강민국·서일준·김미애·이종욱·서천호·강명구·김장겸·임종득·김종양·박성훈·조지연·강선영 의원 등도 참석해 연단에 섰습니다. 정희용 의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중간 무대에 다시 오른 나경원 의원은 "많은 분이 윤 대통령이 이런저런 공과가 있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은 정말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좌파 강점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번 계엄·탄핵 사태로 알게 된 입법·사법·언론에 암약하고 있는 좌파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고, 우리 안에 기회만 엿보는 기회주의자들을 분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께서 관저에 계실 때, '광장에 나가면 꼭 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는 말이 있었다"며 '자유를 지켜내려는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헌재는 온갖 절차를 무시하다 이제 일제의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정답은 탄핵 기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오늘(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3.1절 국가비상기도회' 연단에 올라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 진술에서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러워도 가시밭길이라도 가겠다는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참석자들을 향해 "오늘은 3.1절 106주년 기념일인데 조선의 독립을 민초들이 이뤄낸 것처럼 대한민국 살리는 것도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단에는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조배숙·추경호 의원 등 37명이 올랐습니다.
윤재옥·박대출·이헌승·이종배·유상범·송언석·성일종·김정재·이만희·김석기·정점식·김은혜·권영진·박수영·이인선·구자근·정동만·장동혁·강대식·강민국·서일준·김미애·이종욱·서천호·강명구·김장겸·임종득·김종양·박성훈·조지연·강선영 의원 등도 참석해 연단에 섰습니다. 정희용 의원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 중간 무대에 다시 오른 나경원 의원은 "많은 분이 윤 대통령이 이런저런 공과가 있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은 정말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좌파 강점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번 계엄·탄핵 사태로 알게 된 입법·사법·언론에 암약하고 있는 좌파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고, 우리 안에 기회만 엿보는 기회주의자들을 분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께서 관저에 계실 때, '광장에 나가면 꼭 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는 말이 있었다"며 '자유를 지켜내려는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장동혁 의원은 "헌재는 온갖 절차를 무시하다 이제 일제의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정답은 탄핵 기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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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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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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