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와 지역관광 결합 ‘승마 트레킹’…말 산업 정책 변화
입력 2025.03.04 (19:50)
수정 2025.03.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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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마라고 하면, 아무래도 경주마를 떠올리다 보니, 일반인들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경마 위주에서 지역관광과 승마를 결합한 승마 트레킹으로 말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승마 교육생이 말타기 연습에 한창입니다.
단순히 말을 타는 걸 너머, 털을 고르고 먹이도 주면서 말과 교감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창원과 사천 등에서도 승마 강습을 찾는 이들이 또 다른 생활의 활력을 즐기기도 합니다.
[김태령/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 "되게 성격이 내성적이었고 엄청 소심했는데 말을 타게 되니까 교감을 해서 성격이 되게 밝아졌어요."]
그동안 말산업은 경주마를 위주로 한, 경마 중심으로 육성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과 경마 인기가 줄면서, 함안 승마공원에서는 3년 넘게 경주마 생산마저 중단한 실정.
[윤상윤/경주마 마필 관리사 : "자마(어린 말)는 지금 여러 여건상 생산을 못 하는 상태고, 그 인력을 지금 상태로는 휴양마가 늘어나는 추세라 그쪽에다가 (업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승마를 전문 스포츠가 아닌, 레저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말을 타고 함안 관광명소를 즐기는 '승마 트레킹'을 확대하고, 지역 승마대회에는 40km 이하의 트레킹 종목을 신설해 문턱을 낮춥니다.
[이웅휘/함안승마공원 승마 교관 : "승마 체험과 함안군 관광명소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승마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함안군은 또, 유소년 승마단 클럽대회를 활성화하고, 학교 정규 과정에 승마를 교과목으로 편성해 저변 인구를 확대합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승마라고 하면, 아무래도 경주마를 떠올리다 보니, 일반인들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경마 위주에서 지역관광과 승마를 결합한 승마 트레킹으로 말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승마 교육생이 말타기 연습에 한창입니다.
단순히 말을 타는 걸 너머, 털을 고르고 먹이도 주면서 말과 교감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창원과 사천 등에서도 승마 강습을 찾는 이들이 또 다른 생활의 활력을 즐기기도 합니다.
[김태령/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 "되게 성격이 내성적이었고 엄청 소심했는데 말을 타게 되니까 교감을 해서 성격이 되게 밝아졌어요."]
그동안 말산업은 경주마를 위주로 한, 경마 중심으로 육성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과 경마 인기가 줄면서, 함안 승마공원에서는 3년 넘게 경주마 생산마저 중단한 실정.
[윤상윤/경주마 마필 관리사 : "자마(어린 말)는 지금 여러 여건상 생산을 못 하는 상태고, 그 인력을 지금 상태로는 휴양마가 늘어나는 추세라 그쪽에다가 (업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승마를 전문 스포츠가 아닌, 레저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말을 타고 함안 관광명소를 즐기는 '승마 트레킹'을 확대하고, 지역 승마대회에는 40km 이하의 트레킹 종목을 신설해 문턱을 낮춥니다.
[이웅휘/함안승마공원 승마 교관 : "승마 체험과 함안군 관광명소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승마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함안군은 또, 유소년 승마단 클럽대회를 활성화하고, 학교 정규 과정에 승마를 교과목으로 편성해 저변 인구를 확대합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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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와 지역관광 결합 ‘승마 트레킹’…말 산업 정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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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4 19:50:04
- 수정2025-03-04 20:13:45

[앵커]
승마라고 하면, 아무래도 경주마를 떠올리다 보니, 일반인들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경마 위주에서 지역관광과 승마를 결합한 승마 트레킹으로 말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승마 교육생이 말타기 연습에 한창입니다.
단순히 말을 타는 걸 너머, 털을 고르고 먹이도 주면서 말과 교감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창원과 사천 등에서도 승마 강습을 찾는 이들이 또 다른 생활의 활력을 즐기기도 합니다.
[김태령/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 "되게 성격이 내성적이었고 엄청 소심했는데 말을 타게 되니까 교감을 해서 성격이 되게 밝아졌어요."]
그동안 말산업은 경주마를 위주로 한, 경마 중심으로 육성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과 경마 인기가 줄면서, 함안 승마공원에서는 3년 넘게 경주마 생산마저 중단한 실정.
[윤상윤/경주마 마필 관리사 : "자마(어린 말)는 지금 여러 여건상 생산을 못 하는 상태고, 그 인력을 지금 상태로는 휴양마가 늘어나는 추세라 그쪽에다가 (업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승마를 전문 스포츠가 아닌, 레저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말을 타고 함안 관광명소를 즐기는 '승마 트레킹'을 확대하고, 지역 승마대회에는 40km 이하의 트레킹 종목을 신설해 문턱을 낮춥니다.
[이웅휘/함안승마공원 승마 교관 : "승마 체험과 함안군 관광명소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승마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함안군은 또, 유소년 승마단 클럽대회를 활성화하고, 학교 정규 과정에 승마를 교과목으로 편성해 저변 인구를 확대합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승마라고 하면, 아무래도 경주마를 떠올리다 보니, 일반인들은 접근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경마 위주에서 지역관광과 승마를 결합한 승마 트레킹으로 말 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0대 승마 교육생이 말타기 연습에 한창입니다.
단순히 말을 타는 걸 너머, 털을 고르고 먹이도 주면서 말과 교감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창원과 사천 등에서도 승마 강습을 찾는 이들이 또 다른 생활의 활력을 즐기기도 합니다.
[김태령/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 "되게 성격이 내성적이었고 엄청 소심했는데 말을 타게 되니까 교감을 해서 성격이 되게 밝아졌어요."]
그동안 말산업은 경주마를 위주로 한, 경마 중심으로 육성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과 경마 인기가 줄면서, 함안 승마공원에서는 3년 넘게 경주마 생산마저 중단한 실정.
[윤상윤/경주마 마필 관리사 : "자마(어린 말)는 지금 여러 여건상 생산을 못 하는 상태고, 그 인력을 지금 상태로는 휴양마가 늘어나는 추세라 그쪽에다가 (업무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승마를 전문 스포츠가 아닌, 레저 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입니다.
말을 타고 함안 관광명소를 즐기는 '승마 트레킹'을 확대하고, 지역 승마대회에는 40km 이하의 트레킹 종목을 신설해 문턱을 낮춥니다.
[이웅휘/함안승마공원 승마 교관 : "승마 체험과 함안군 관광명소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승마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함안군은 또, 유소년 승마단 클럽대회를 활성화하고, 학교 정규 과정에 승마를 교과목으로 편성해 저변 인구를 확대합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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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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